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사랑의 하나님,
오늘 하루도 주님의 은혜 속에 하루의 삶을 시작합니다.
언제나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고 이끄시는 주님의 인도하심을 오늘도 기대합니다.
이제 어느덧 10월도 마지막 하루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2023년 올 한해도 이제 두 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한 해를 시작하며 많은 계획과 꿈을 가지고 달려 온 같은데
벌써 한 해를 마무리할 때가 되었고 새삼스럽게도 세월이 참 빨리 흘러감을 절감합니다.
이러한 때에 주님을 잊어버리고 놓치고 살았던 한해의 순간순간들이 떠오릅니다.
주님 앞에 성실하게 열심을 다해 살아오지 못한 삶을 용서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우리가 품었던 하나님의 꿈들이 막혔다 할지라도
마지막까지 주님 의지하고 주님과 동행하며 이루기를 원합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주님의 일하심을 구하며 나아갑니다.
요즘 우리 자녀들 가운데 대학 진학을 위하여 애쓰고 있습니다.
그 마음을 잘 아시는 주님께서 평안을 주시고,
끝까지 낙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게 하셔서 그들에게 힘과 지혜와 믿음을 주셔서
주님과 동행하며 살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 마음 보좌에 좌정하사 하늘의 충만한 것으로 우리를 다스려주시고,
형식에 매인 잘못된 종교 생활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랑과 긍휼의 삶을 살게 하시고 긍휼을 구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죄인을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제자로서 용서와 사랑으로 모든 사람을 품게 하시고
우리가 지녀야 할 모든 행위의 기준은 예수님이 보여주신
사랑과 긍휼을 베푸는 모습임을 기억하고,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데 집중하게 하옵소서.
약자들을 배려하시는 하나님,
예수님처럼 소외된 자들에게 찾아가 친구가 되게 하시고,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데 집중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긍휼을 베푸는
주님의 몸 된 가정이 되도록 인도하옵소서.
죄인인 우리를 받아주신 주님의 긍휼과 은혜를 항상 기억하며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선하심을 드러내게 하시고 긍휼과 자비를 삶에서
실천함으로 주님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는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새 아침에 빛과 어두움이 섞이지 못하는 것처럼 온전히 하나님의 임재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며 살게 하소서.
구원의 감격이 신앙에서뿐만 아니라 삶 전체에 나타나게 하소서.
세상 사람들과 구별되는 삶을 살지 못함으로 하나님의 이름이 비방 받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고 있기에 모든 불의를 멀리하게 하시고
흠잡을 데 없는 깨끗한 삶을 살게 도와주소서.
바울처럼 자신이 주님을 본받고 살듯이 나를 본받으라고 말할 수 있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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