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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의 축복과 재앙

Joyfule 2009. 9. 30. 08:35
우정의 축복과 재앙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잠13:20)

서양 속담에 “당신의 친구를 보여주면 나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가를 말해 줄 수 있겠다”는 말이 있습니다. 친구가 우리 인생의 거울이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함께 어울리는 이들에게서 필연적으로 영향을 주고 받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사람에게 전도하라는 명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든 사람과 친구가 될 수는 없습니다.

친구를 선택할 때는 그가 내게 줄 영향과 내가 그에게 줄 영향을 생각해야 합니다. 이런 영향이 우리의 인격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잠언은 우리가 친구를 선택하는 한 준거로 지혜로운 자와의 동행을 천거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사특한 사람이 아닙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여호와를 경외하고 여호와의 말씀을 존중하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지혜로운 사람과 동행하면 지혜를 얻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지혜로운 친구의 영향으로 우리는 자연스럽게 거룩한 지혜의 삶을 관조하고 모방할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지혜롭지 못한 미련한 사람과 친구가 되면 우리의 인생은 자신도 모르게 해로운 영향을 익히게 됩니다. 그것은 우리 인생의 무서운 재앙이 될 것입니다.

축복과 재앙은 많은 경우 숙명이 아니라 선택의 결과입니다. 우정의 선택은 이런 축복과 재앙을 결정하는 변수가 됩니다. 그러므로 누구와 친구가 될 것인가를 기도하십시오. 자녀들이 건강한 우정의 사귐 속에 자라가도록 기도하십시오. 자녀들의 인생의 마당에 경건하고 지혜로운 친구들과의 의미 있는 우정이 형성되도록 기도하십시오.

기도
우리의 친구 되신 주님,

주님과의 깊은 사귐을 사모하는 친구들을

또한 우리의 친구로 만나는 축복을 허락해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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