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암 캐리 ... 세계선교의 문을 활짝 열다 上 . 그러나 아무도 세계선교에 대해선 관심을 갖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비레인 교회에서 목회에 전념하고 있던 캐리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그러나 캐리가 '쿡 선장의 마지막 항해' 라는 책을 읽고있을 때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그 인생을 바꾸어 놓는 마음의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쿡선장은 미지의 세계를 항해하며 태평양의 알려지지 않은 섬들과 원주민들의 원시적인 삶에 대해 자세히 기술해 놓았습니다. 문명의혜택을 못받아 옷도 없이 코난과 포비처럼 살아가는 부족, 사람을 맛있게 먹는 풍습을 지닌 부족등... 그리고 이런 기록을 남겼습니다. '아무도 그들에게 기독교를 전해 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거기에는 명예도 유익도 뒤따르지 않기 때문이지요' 이 책을 읽고 있던 청년 캐리의 가슴은 뜨거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맥박은 힘차게 고동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마케도냐인의 끈질긴 외침을 들었습니다. 그는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해 갈꼬' 하시는 주님의 음성에 '내가 여기있사오니 나를 보내소서' 결단했습니다. 그때부터 캐리는 세계지도에 이미 알려진 나라의 인구,종교등을 표시하며 선교지도를 만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이 지도는 그의 기도목록이었습니다. 그는 세계지도를 꼭 껴안고 세계를 품고 기도하는 기도의 종이 되었습니다. 선교는 예수님이 사도들에게만 주신 특별한 사명으로 국한 시켰습니다. 세계선교에 눈을 뜨게 된 캐리는 교회안의 무감각한 그리스도인들을 일깨워야 겠다고 방향잡았습니다. 어느날 목사들의 모임에서 캐리는 해외선교에대한 그의 원대한 계획에 대해 열변을 토했습니다. 그러자 한 원로목사가 일어나 그에게 말했습니다. '이보게 젊은이, 그만 열내고 자리에 앉게나, 만약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을 개종시키려고 한다면 자네나 우리 도움 없이도 얼--마든지 하실수 있을걸세.' 이것은 그의 선교열정에 찬물을 끼얹는 말이었습니다. 캐리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성령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나의 증인이 되리라' 하시는 예수님의 유언적 명령이 곧 우리자신에게 주시는 말씀인 것을 믿었습니다. 이 믿음으로 1792년 봄 그는 '이교도 개종에 대한 크리스챤의 의무에 관한 연구'라는 책을 썼습니다. 그는 이책을 통해 세계선교는 그리스도인이 반드시 해야할 의무임을 역설하였습니다. 이책은 루터의 95조항과 함께 베스트 셀러가 되었으며, 세계선교열풍을 전 유럽으로 확산되게 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는 네가 좌우로 퍼지며 네 자손은 열방을 얻으며 항폐한 성읍들로 사람 살곳이 되게 할것임니라' 말씀을 전하며, 간절한 기도가운데 여러목사들에게 하나님의 비젼을 심었습니다. 그는 늘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일을 기대하라,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시도하라' 'Expect great things from God, attempt greatthings for God !!!' 그는 지금이 바로 하나님이 나와 당신을 통해 위대한 세계선교의 역사를 이루실 때인 것을 역설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기대하고 그것을 시도하라했습니다. 그의 비젼이 넘치는 메시지에 감동을 받은 목사들이 당장에 그 다음날로 유명한 침례교 선교회를 만들었습니다. 7년동안 아무도 그를 이해하거나 도와주지 않고 배척했지만, 그가 하나님께서 위대한 일을 이루시리라는 믿음으로 현실에 절망치 않고 끈질기게 도전하였을 때 18세기의 타락한 영국을 구원하였을 뿐 아니라 세계각지로 선교사를 파송하는 제사장 나라가 되게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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