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에서 부부와 불륜 구분방법
부부와 불륜을 구별할 수 있는 음식점에서의 행동을 살펴보자.
▶음식점에 들어올 때
[부부] 각자 따로 들어온다. 앞에 남자 뒤에 여자
[불륜] 팔짱을 끼고 들어오거나 남자가 여자를 에스코트해준다.
심지어 남자는 여자의 핸드백을 들고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좌석(테이블)에 앉을 때◀
[부부] 대부분 마주 보고 앉는다.
[불륜] 바로 옆에 찰싹 달라붙어 앉는다.
▶메뉴를 고를 때◀
[부부] 말없이 각자 메뉴를 고르기에 바쁘다
[불륜] 마치 로맨스 소설을 읽는 듯 서로 사이좋게 메뉴판을 탐색한다.
▶음식을 먹을 때(고기를 구울 때)◀
[부부] 대체로 여자가 많이 굽는다.
채소가 비싼 경우 고기보다는 채소로 배를 채운다.
먹기에 바쁘고 말수가 거의 없다.
[불륜] 고기 굽는 거에는 남녀의 구분이 별로 없다.
음식엔 큰 관심이 없으나 서로 태운 고기 안 먹이려고 애쓴다.
서로의 눈빛 동작 하나하나에 관심을 더 둔다.
▶음식과 함께 술을 곁들일 때◀
[부부] 실수로 술을 엎지르면 그날은 제삿날이다.
부부의 절반 이상이 술만 먹으면 서로에게 불만을 토한다.
[불륜] 러브샷은 기본이다.
서로 몸을 더욱 뜨겁게 데우려고 안간힘을 쓰기 시작한다.
▶계산할 때◀
[부부] 대부분 여자가 계산하며
각종 할인카드 및 포인트는 챙길 수 있는 한 모두 챙긴다.
[불륜] 대부분 남자가 계산한다.
될 수 있으면 현금으로 계산하려 하며
현금 영수증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여러 차례 음식점을 방문하기 시작하면◀
(일명:단골이 되면)
[부부] 슬슬 서비스를 요구하기도 하고 때론 음식점주인이 먼저 주기도 한다.
가정사를 하나둘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불륜] 음식점 주인과 불륜 커플 간에 약속은 하지 않지만 이 가게(음식점)에서만큼은
불륜커플도 부부처럼 대해 주길 원하며 또 주인도 그렇게 해주기 시작한다.
<출처:애버그린 스토리>
재미있게 보셨나요? 혹시~
부부임에도 불륜의 경우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으면 잉꼬부부 ㅎㅎㅎ
*불륜인지 진짜 부부인지 구별하는 방법*
1. 불륜인 경우
① 커플의 나이차가 어울리지 않는다.
② 메뉴는 비싼걸로..가격에 구애받지 않는다.
③ 음식 기다리는 동안 스킨쉽이 잦다.
④ 먹는 시간 반 수다 시간 반이다.
⑤ 늦은 밤 또는 휴일 교외에서 정장차림이다.
⑥ 맛있는 걸루 서로 권한다.
⑦ 반말과 존대말이 왔다 갔다 한다.
호칭이 변덕스럽다.
⑧ 주위를 자주 두리번거린다.
⑨ 후식에 신경쓰지 않는다.(2차가 있으므로)
2. 진짜 부부
① 먼저 들어온 사람이 역시 먼저 퍼질러 앉는다.(장유유서 부부유별 없음)
② 남자가 주문하면 여자가 메뉴판 잽싸게 빼앗아 가격 먼저 확인한다.
(비싸면 "이것 맛 없어 딴 걸루") 주문 받는 아가씨 돌아설때 쌩콩!
③ '특'이랑 '보통'이랑 차이가 뭐예요? 안 묻곤 못 배긴다.
④ 옆자리에 나란히 앉지 않는다. 닭살 돋게 된다는 믿음이 종교적임.
⑤ 대체로 서로 반말이닷. 비싼 것 시키면 욕도 나온닷!
⑥ 일단 음식이 나오면 대화가 없다. 먹는 속도가 대체로 빠름.
⑦ 반찬 추가가 많다. 그래 넌 공짜가 좋아! 있는 반찬 다 먹어라.
⑧ 먹다 남은 갈비 뼉다구도 챙긴다. 나 개 키워!
⑨ 후식 안나오면 나올 때까지 개긴닷 !
⑩ 카운터에 둔 입가심 캔디. 아아앗 쓸어간닷!
- 식당집 5년차 누렁이의 보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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