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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

Joyfule 2014. 8. 5. 09:00

 

 

 

의심

 

어떤 사람이 공중 목욕탕에 갔다.

그런데 아무도 없어서 혼자 목욕을 하고 있었다.

얼마후 한 사람이 들어왔다.

먼저 들어와 있던 사람이 나중에 들어온 사람을 흘끔 보더니

슬그머니 나가 자기 옷장을 열고 지갑과 시계를 확인하고 돌아왔다.

 

 그러자 나중에 들어온 사람도 먼저 들어와 있던 사람을 곁눈질로 본 후 나가

자기 소지품들이 잘 있는지 확인하고 들어왔다.

 

잠시 정적이 흐른 후,먼저 들어와 있던 사람이 나중에 들어온 사람에게 말을 건넸다.

 

“우리 서로 등의 때를 닦아줄까요?”

“그러시죠”

“혹시 예수를 믿으십니까?”

“물론입니다.저는 장로랍니다”

“아이구! 이거 반갑습니다.나는 목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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