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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36과)6

Joyfule 2010. 8. 20. 08:06

 

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36과)6

예레미야(4): 역사적 배경과 새언약 (21-33장)

 

3. 새로운 시대에 대한 예언(새언약: 30-33장)


2. 포로 후에 회복될 유다와 다윗의 언약(32-33장)

 

  시드기야왕 제 10년, 그리고 느부갓네살이 유다를 주관한 지 18년에 예레미야는 유다의 멸망을 선포했다는 이유로 유다 왕궁의 경호대 뜰에 갇히고 말았다. 그때에 바벨론 군대들이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있었다. 그때에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그의 숙부인 하나멜의 밭을 사라고 지시하셨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그 땅을 산 후에 그 매매 증서를 바륵에게 부쳤다. 그리고 나서 그는 여호와께서 "어찌해서 곧 멸망하게 될 나라의 땅을 사라고 하시는지" 물었다. 그러자 하나님은 때가 되면 이 땅을 반드시 회복시켜 주실 것이라고 약속해 주셨다(32장).

 

 가. 예레미야가 밭을 사다

 

  시드기야는 예레미야를 가둔 후에 예레미야에게 "그대는 어찌해서 유다의 멸망에 대한 예언을 하였느냐?"고 추궁했다. 그때에 예레미야가 한 예언은 다음과 같았다. "보라! 내가 예루살렘 성을 바벨론 왕에게 넘겨 줄 것이다. 느부갓네살이 이 성을 점령하게 될 것이다. 유다 왕 시드기야는 바벨론 군대에게서 벗어나지 못하고 바벨론 왕에게 넘겨질 것이며, 바벨론 왕과 얼굴을 맞대고 직접 이야기하게 될 것이다. 바벨론 왕은 시드기야를 바벨론으로 데려갈 것이며, 시드기야는 내가 내리는 벌이 끝날 때까지 그 곳에 머물러 있게될 것이다. 너희가 바빌로니아 군대와 싸워도 이기지 못할 것이다(1-5)."

 

  그때에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그의 숙부 살룸의 아들인 하나멜이 와서 다음과 같이 말할 것이라고 가르쳐 주셨다. "당신은 나의 가장 가까운 친척이니, 아나돗에 있는 내 밭을 사십시오! 그 밭을 사는 것이 당신의 권리이자 책임입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그 말씀대로 그의 숙부의 아들인 하나멜이 경호대 뜰로 예레미야를 찾아와서 베냐민 땅 아나돗에 있는 내 밭을 사라고 말했다. 예레미야는 이 말을 듣고 그것이 여호와의 말씀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러므로 그는 숙부의 아들 하나멜로부터 아나돗에 있는 밭을 샀다.

예레비야는 그 밭값으로 은 열일곱 세겔을 달아 주었다. 그는 땅문서에 자기 이름을 쓰고, 그 문서에 도장을 찍은 후에 증인들을 세우고 은을 저울에 달아 주었다. 그는 법과 관습을 따라 도장을 찍은 거래 문서와, 도장을 찍지 않은 거래 문서를 모두 받아 두었다. 그리고 그는 그 거래 문서를 숙부의 아들인 하나멜과 증인들이 보는 앞에서 마세야의 손자요, 네리야의 아들인 바룩에게 넘겨 주었다. 그때에 그 증인들도 그 거래 문서에 자기 이름을 써서 그 사실을 확증했다.

 

그때에 경호대 뜰에는 다른 유다 사람들도 많이 앉아 있었으며, 그들도 모두 예레미야가 거래 문서를 바룩에게 넘겨 주는 것을 보았다(6-12). 그 후에 예레미야는 모든 사람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바룩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 문서들, 곧 도장을 찍은 거래 문서와 도장을 찍지 않은 거래 문서를 갖다가 항아리에 넣어두고 오랫동안 보관하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내가 이렇게 말한다. '장차 이 땅이 회복되어 사람들이 이 땅에서 다시 집과 밭과 포도밭을 사게될 것이다(13-15).'"

 

  그때에 예레미야는 토지 거래 문서를 네리야의 아들 바룩에게 넘겨 주고 여호와께 다음과 같이 기도했다.

"주 여호와여! 보시옵소서! 주님께서 주님의 크신 능력과 펴신 팔로 하늘과 땅을 만드셨으니, 주님은 무엇이든지 못하시는 일이 없습니다. 주님은 수천 대에 이르기까지 자비를 베푸시나, 부모의 죄에 대해서 그 자손에게까지 죄값을 치르게 하십니다. 위대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이십니다. 주님은 큰 일을 계획하시고 이루시며, 모든 인간이 행하는 길을 지켜보시고, 각 사람이 한 일에 따라 갚아 주십니다. 주님은 애굽 땅에서 기적과 놀라운 일들을 나타내셨으며, 오늘날까지 이스라엘과 모든 사람에게 기적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가 보듯이 주님의 이름을 널리 떨치셨습니다. 주님은 표징과 기적으로, 그리고 크신 능력과 펴신 팔로, 주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시고, 대적들을 무서워 떨게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이 땅,은 그 조상들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땅이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 땅에 와서 이곳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주님께 순종하지 않았으며, 주님의 가르침을 따르지도 않았습니다. 그들은 주님께서 그들에게 명하신 모든 말씀을 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이 모든 재앙이 그들에게 일어나게 하셨습니다. 보시옵소서! 마침내 적군이 이 성을 점령하러 와서 성벽 꼭대기에 이르는 흙길을 쌓고 있습니다. 이 성은 장차 바벨론 사람들의 손에 넘어갈 것입니다. 바벨론 군대가 이 성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전쟁과 굶주림과 무서운 병이 닥칠 것입니다. 주께서도 지금 보고 계시듯이 주께서 말씀하신 일이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 여호와여! 주님은 바벨론 군대가 이 성을 점령할 텐데 저에게 밭을 사고 증인을 세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16-25)."

 

  그때에 여호와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다음과 같이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다. "보라! 나는 여호와이며 모든 사람의 하나님이다. 내게는 할 수 없는 일이 없다.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하노라! 보라! 내가 곧 이 예루살렘 성을 바벨론 군대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겨 줄 것이며, 그 군대가 마침내 이 성을 점령하게 될 것이다. 바벨론 군대는 이미 예루살렘 성을 공격하고 있다. 그들은 곧 이 성에 들어와 불을 질러서 성을 태워 버릴 것이다. 예루살렘 백성은 그들의 집 지붕 위에서 바알에게 제사를 지내고, 다른 우상들에게 부어 드리는 전제물을 바쳐서 나를 분노케 했다.

 

그러므로 내가 그 집들도 다 태워 버릴 것이다.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백성은 젊었을 때부터 내가 보기에 악한 짓만 일삼았다. 이스라엘 자손은 자기 손으로 만든 우상들을 섬겨서 나를 분노케 했다. 예루살렘 성은 세워진 때부터 지금까지 나를 분노하게 만들었으므로 내가 이 성을 내 앞에서 없애 버리겠다.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백성이 저지른 악한 짓 때문에 내가 이 성을 멸망시킬 것이다. 그 백성과 그들의 왕들과 그들의 신하들이 나를 분노케 했다.

 

그리고 그들의 제사장과 예언자들, 유다의 모든 사람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나를 분노케 했다. 그들은 나를 바라보지 않았으며, 도리어 내게 등을 돌렸다. 내가 쉬지 않고 그들을 가르치려 했지만, 그들은 내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내가 그들을 바른 길로 이끌려 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그들은 내 이름으로 불리는 성전 안에 역겨운 우상들을 놓아 두어 그 곳을 더럽혔다. 그 백성은 자기 자식들을 몰렉에게 태워 바치려고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바알 산당을 세웠다. 나는 이렇게 유다를 죄에 빠뜨리는 역겨운 일을 하라고 명한 적이나, 생각해 본 적이 없다(26-35)."

 

  그러나 하나님은 장차 이 백성을 다시 구원해 주실 것이다. 하나님은 유대 백성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내가 너무 분하고 화가 나서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을 그 땅에서 쫓아 냈다. 그러나 보라! 이제 내가 그들을 쫓아 낸 모든 땅에서 불러 모아서 다시 이 곳으로 데려올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다시 평화와 안정 속에서 살아가게 될 것이다.

그때에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과 한 길을 주어 그들이 언제나 참마음으로 나만을 경외하여 하고, 이로 인해 자신들뿐 아니라 그 자손들도 복을 받게 할 것이다. 내가 그들과 영원한 언약을 맺고 절대로 그들에게서 떠나지 않을 것이며, 항상 그들에게 좋은 일을 할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 나를 존경하는 마음을 주어 절대로 나를 떠나지 않게 할 것이다. 내가 기쁜 마음으로 그들에게 좋은 일을 할 것이며, 내 온 마음을 다해서 그들을 이 땅에 심고 잘 자라나게 할 것이다. 내가 이 백성에게 큰 재앙을 내렸지만, 이제는 재앙을 내린 만큼 약속했던 모든 좋은 일들을 이룰 것이다(36-42)." 그때에 유다 백성들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땅은 사람도 없고, 짐승도 살지 않는 황무지로다. 이 땅은 이제 바벨론 군사들에게 넘어가고 말았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장차 사람들이 이 땅에서 다시 밭을 사게 될 것이다. 돈을 주고 밭을 사며 문서에 자기 이름을 쓰고 도장을 찍고 증인들도 세울 것이다. 그때에 사람들은 베냐민 땅 뿐 아니라, 예루살렘 부근 지역과, 유다의 여러 마을과 산지 마을들과, 서쪽 구릉 지대의 마을들과, 유다 남쪽 네게브의 마을들에서도 사게될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모든 것을 옛날처럼 회복시킬 것이기 때문이다(4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