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38과)6 |
에스겔(1): 에스겔 서론 |
4. 에스겔서의 메시지
4-3. 회복과 변형
라. 다윗 언약의 갱신
에스겔서에서 하나님은 다윗에게 하신 언약도 보증해 주셨다(34:24). 메시야는 여호와와 깊이 교제할 것이며, 정의로운 여호와의 왕국을 확립할 왕같은 목자이다. 그는 영원히 하나님의 백성을 다스릴 것이며(37:15-25), 하나님의 백성을 세우실 것이다. "내 종 다윗이 그들의 왕이 되리니....그들이 내 규례를 준행하며...내 종 다윗이 영원히 그 왕이 되리니....(37:24-25)" 목자인 동시에 왕이신 메시야는 양무리를 의의 길로 이끈다. 메시야는 스스로 모범이 되어 양무리 앞에서 양들을 인도하여 하나님 나라를 세울 것이다. "그들이 내 규례를 준행하고 내 율례를 지켜 행하며....(37:24)" 그는 진실로 하나님의 종이다. 그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이익을 진작시키고(37:25), 그와 백성 사이의 관계를 증진시킨다. 그도 역시 성전에서 여호와께 대한 예배를 집전할 것이며(45:17, 참고 46:2-18), 백성들로부터 예물을 받을 것이다.
에스겔이 하나님의 왕국, 다윗의 자손, 수종적인 섬김, 대속, 여호와의 경배를 말하였을 때, 그가 이런 예언들의 의의를 완전히 이해한 것은 아니었다. 우리는 신약 성경의 계시를 통해서 에스겔에 언급된 목자-왕-종이 고난의 종인 동시에 영광의 하나님이신 메시야 예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님은 죽기까지 순종한 종이었으나, 아버지께서 주님을 영광스럽게 하셨다(행 3:13). 주님은 선한 목자인 동시에(요 10:1-2), 왕이신 메시야이다. 그로 인해 하나님은 죄를 용서해 주셨고(행 5:31), 그를 통해서 하나님은 만물을 회복하실 것이다(3:21). 그리고 하나님은 그를 통해서 "유쾌하게 되는 날"을 오게 하실 것이다.
화평의 새 언약은(34:25) 이전 언약들의 본질적 요소들을 포함하지만, 그보다는 훨씬 더 영광스럽고 영원하다. 첫째 새 언약은 하나님께서 주도하신다는 약속이 반복되는 점에서 이전 것보다 더 영광스럽다. 새 언약은 하나님께서 단독적으로 주도해 나간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점은 개인들의 활동을 막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약속의 성취를 더 견고하게 만든다. 옛 언약은 인간의 연약함을 인해 취소된 바가 있었다. 그러나 새 언약은 하나님은 인간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친히 그 약속을 성취하실 것이다.
둘째 새 언약은 모든 지파들이 평등하게 하나님의 왕국을 공유하기 때문에 이전 언약보다 더 영광스럽다(47:13-48:29). 하나님 나라의 모든 백성들은 한 목자인 동시에 왕이신 메시야의 혜택을 누린다. 이전 언약에서 이스라엘의 12지파는 각기 다른 영광을 누렸다. 그러나 에스겔은 새 언약에서는 모든 지파들이 평준화되는, 민주화된 사회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새 언약에서는 심지어 이방인들도 이스라엘에서 거할 땅을 얻을 것이다(47:22-23).
셋째 새 언약에서 약속하는 하나님의 통치는 백성과 땅과 제도들의 변화로 인해 더 영광스럽고 영원하다. 새 언약의 모든 약속의 초점은 거룩하신 목자-왕께서 임재하여 백성들을 축복하고 보호하실 것이라는 점에 있다.
여호와(목자-왕)와 다윗의 자손(목자-왕자)과 성령은 이스라엘과 열방과 피조물을 포함한 영원한 시대를 열 것이다. 이러한 변화의 중요한 은유는 성전에서 흘러 나온 물이다. 이 물은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성전에서 흘러나와서, 시내를 이루고 강을 이루면서 점점 더 깊은 곳으로 흘러간다. 그리고 이 물은 흘러내려 가면서 죽은 것을 소생시키고, 질병을 치료하며, 역경을 번영으로 바꾸어주는 역할을 한다(47:1-12). 사도 요한이 요한계시록을 쓸 때에 이러한 표현을 빌려서 생명수 강이 흐르는 새 예루살렘을 묘사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계 21:1-22:6). 레븐슨은 이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겔 40-48장)에 나타난 회복 프로그램은, 25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유효하며, 인류 역사에 대한 심판으로 인해 가장 우울한 시대에서도 유효하다.
사람들은 각 시대마다 눈을 들어서 "지극히 높은 산"(40:2)을 바라보았고, "여호와께서 거기 계신다"(48:35)는 이름으로 불리게 될 도성을 소망했다. 그리고 모든시대 사람들은 계속해서 에스겔이 약속하고 있는 내용을 소망하면서, 하나님께서 명하는 것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에스겔에게 약속된 회복 프로그램은 고난 중에 구원을 기대하는 모든 경건한 사람들을 위한 하나님의 안내자로 우뚝 서 있다." 5. 요약 및 결론
에스겔서는 대칭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에스겔서는 유대 백성들의 포로됨과 하나님의 영광이 예루살렘을 떠나는 것으로 시작된다(1-24장). 그리고 이 메시지는 유대 백성들이 포로에서 귀환하고 하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임재하시는 영광스러운 약속으로 끝난다(33-48장). 앞 부분은 수치와 오욕과 하나님의 왕국에 대한 인간 왕국의 도전으로 이루어져있다. 그러나 후반부는 회복과 영광과 거룩함과 하나님과 그 백성 사이의 조화로운 공존으로 끝이난다. 또한 에스겔은 열방에 대한 심판을 선언하는데(25-32장), 이는 인간적인 요소(교만, 자율, 여호와에 대한 무관심 등)의 심판을 의미한다. 옛 시대와 새 시대 사이의 긴장은 회복의 시대에서 조차도 계속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말론의 빛이 포로로부터의 귀환과 언약 갱신, 왕국 회복, 유쾌하게 되는 날과 메시야(목자-종-왕자)의 사역, 하나님의 임재와 구속의 전 과정을 통해서 밝게 비추고 있다(33-48장). 여호와는 변화된 백성과 변화된 세상을 약속하신다.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흘러내리는 강은(시 46:4-6) 생명과 축복과 하나님의 백성의 회복을 상징한다. 하나님의 백성은 근복적인 변화를 페험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과 그 백성 사이의 조화로운 관계(목자와 양)의 핵심은 다윗계 왕의 위치이다. 위대한 왕의 종주권에 대한 다윗계 왕의 복종을 통해서 피조물이 새롭게 될 것이다. 변화된 새로운 시대의 초점은 성전에 있다. 성전의 환상은 후기 공동체가 성전을 하나님의 이재의 상징으로 간주할 수 있도록 도와 주었다. 그러나 그 예언적 환상은 성전 제도를 넘어서 여호와의 임재로 인한 변화를 말해준다. 레븐슨이 표현한대로 "성전은 세상의 축약된 모습, 껏의 본질을 농축한 형태, 세상의 소형 모형이다...세상 자체가 그것의 소우주의 대우주이다....참 성전은 그것이 가리키는 바, '하늘'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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