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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를 즐겁게 만드는 리더의 7가지 조건

Joyfule 2021. 2. 19. 10:12

 

 

      일터를 즐겁게 만드는 리더의 7가지 조건

 

 


Step 6. Leadership lies in Triple-L, "Living, Loving, and Learning."


리더십을 키워라. 리더는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통찰력이 있어야 한다. 통찰력은 곧 혜안(慧眼)을 의미한다. 지혜다. 지식과는 전혀 다른 인생의 멋과 맛을 풍미하는 인간성에서 지혜는 발아(發芽)한다. 재단되어지고 정형화된 지식과는 다른 자유로운 발상이 있다. 그러나 추상적이지 않고 논리적이다.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 논리적 체계가 통찰력의 근간이 된다.


여기에 분석력까지 더하면 금상첨화(錦上添花)다. 오늘의 문제점을 세밀하고 합리적으로 분해하여 문제발생의 이유와 경향(trend), 그리고 향방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으로 조명할 수 있는 능력이 곧 분석력이다. 산전수전(山戰水戰)에 공중전, 육박전까지 겪어보았다고 이런 분석력이 절로 생기는 것은 아니다. 다만 본능적인 감각과 상황대처 능력이 더 예민하고 예리해질 뿐이다. 풍부한 경험에 가치 있는 지식을 더하여 문무(文武)가 겸비될 때 실로 날카로운 분석력이 체득되는 것이다.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다.


● 통솔력은 어떤가. 기질적으로 강한 카리스마(charisma)를 가진 사람이 있다. 그러나 카리스마란 사람을 제압하는 기(氣)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진정한 의미의 charisma란 사람을 끌어당기는 흡인력을 말한다. 여기에는 반드시 신뢰감이 바탕이 된다. 신뢰감이 없는 카리스마는 자발적인 충성을 이끌어내지는 못한다. 다만 복종시킬 뿐이다. 그러나 인간적 신뢰감이 바탕이 된 Charisma는 자발적인 협의를 이끌어낸다. 부드러우면서도, 잡음없이, 상대방을 제압하는 대신 사로잡아 버린다. 이것이 진정한 leadership인 것이다.

Step 7. Don't forget! only Human works, not Machine!


인간을 배워라. 인사가 만사라 하지 않는가. 기계가 일을 하지만 그 기계를 다루는 것은 인간의 마음이다. 사람이 기계를 어떻게 만지는 가에 따라서 일이 되기도 하고 문제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안 하느니만 못한 일은 할 필요가 없다. 사람을 이해하고 인간을 관리해야 한다. 저들 마음속에 움직이는 희미한 실루엣의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어야 한다. 관리자(control hand)가 되기 전에 먼저 치료자(healing hand)가 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 하지 않던가. 나 자신이 먼저 내 안에 잠재해 있는 거친형상과 상한 심령을 치유하고 회복되는 과정에 대한 경험이 있어야 한다. 사소한 오해와 불편함이 사람을 상하게 하고 지치게 한다. 알코올 환자였던 사람이 회복되어 의사가 된다면 알코올 중독자를 범죄자나 혹은 의료상품으로 취급하지 않고 그들을 진심으로 고통과 절망의 수레바퀴에서 해방시켜주고자 노력하는 사랑의 인술(仁術)을 펼칠 것이다. 당신이 관리하고자 하는 사람들에 대해 충분히 알고 올바로 도와줄 수 있을 때 비로소 올바른 일(fruitful work)이 시작된다.


● 어떤 이는 가슴을 비웠노라 하지만 배를 비웠는지 식탐만 더 늘어나는 사람들이 있다. 또 어떤 이는 마음을 비우라 하였더니 머리를 비웠는지 생각 없이 케세라세라 식으로 주어진 시간을 때우듯 자신의 삶에 대해 자포자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신의 섭리를 이해하고 주어진 여건과 자연의 순리를 따라 최선을 다하되, 서두르지 않는 지혜로운 자세를 겸비한 인간형과는 거리가 먼 어리석은 행위이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는 인생의 지혜를 누릴 수 있는 삶의 여백이 인간의 한 부분이 되어야 한다.

출처 : 리더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