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을 위한 ━━/젊은이에게

젊음은 젊은이에게 주기에는 너무 아깝다

Joyfule 2017. 1. 8. 23:16
 
젊음은 젊은이에게 주기에는 너무 아깝다 
조지 버나드 쇼의 말이다
청춘이여!
너무 영리해서 코 앞의 1% 이익을 좇는 트레이더가 아니라
자신의 열정에 가능성을 묻고 우직하게 기다리는 투자가,
열망하는 목적지를 향해 뚜벅뚜벅 걸음을 옮기는 우둔한 답사자가 되어라
그대, 이름만으로도 가슴 뛰는 청춘이여!
어리석은 답사를 지금부터 시작하라
젊음은 소중하고 또 소중하다
그러나 그만큼 힘든 시기이기도 하다
열정이 존재를 휘두르고 기대가 존재를 규정하는 불일치의 시기다
가장 화려하면서도 가장 어두운 시기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힘들어하는 지금,
이 시대 청춘이여!
때로는 차가운 지성의 언어로 
때로는마음껏 즐겨야하는 청춘에의 뜨거운 격려의 말로
이 어려운 시기를 버텨야하는 아픈 그들을 보듬어주고 싶다
김난도 - 아프니까 청춘이다에서sally가 발췌 -
- 젊음은 젊은이에게 주기에는 너무 아깝다 -
조지 버나드 쇼의 이 기막힌 말을 젊은이들은 어떻게 받아들을 것인가?
김난도교수는 말한다
이 책의 내용은 모두 큰 지식을 얻고,
큰 책임을 느끼고 큰 꿈을 꾸라는 뻔한 이야기의 반복일 수 있다고.
뻔한 내용이더라도 책상머리에 앉아 손끝으로 쓰지 않으려 노력했다 열변한다
비록 이미 청춘이 아니더라도,이제 곧 청춘의 경계를 넘어 
바야흐로 화려한 암울의 시기를 거쳐야하는 아들,딸들의 아픔을 
필히 이해 해야만하는 나이든 어버이들이라면,이 밤 sally가 옮기는
그의 당부를 들어보는 순간 절대공감으로 이어져가도 좋을 그런 글이 아닐까 하면서
그가 의도함과는 동떨어지지않도록 노력하며 발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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