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지옥은 있습니다!
메어리 캐더린 백스터
제19장.. 지옥의 입구2.
나는 땅에 굴러졌다.
다른 영혼들과 같이 울었다.
우리는 이곳 쓰레기장과도 같은 '지옥의 입구'에 누워버렸다.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고통이 몰려왔다.
나는 계속해서 소리를 질러댔다.
"예수님, 어디 계세요? 예수님, 어디 계세요?"
이것이 혹시 꿈이 아닌가? 깨어날 수 있을까?
내가 진짜로 지금 지옥에 있단 말인가?
내가 구원을 못 받을 정도로 하나님께 죄를 지었단 말인가?
대체 내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나는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모든 것을 생각해 보았다.
가족들 생각이 간절했다.
지금쯤 어디들 있을까?
내 걱정은 하지는 않을는지?
내가 지옥에 와 있음을 생각하니 고독함이 휘몰아쳐왔다.
내 육체를 바라보니 다른 사람처럼 보였다.
구더기들이 다시 내 위로 기어다니기 시작했다.
그들이 기어다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두려움과 아픔 때문에 비명소리를 질렀다.
지옥사자가,
"예수가 너를 버렸단다. 너는 이제 사탄의 것이야!"
하고 비웃는 소리가 울렸다.
그리고 나를 어디엔가 꼭대기에 올려 놓았다.
곧, 내가 어떤 동물의 등에 있는 것을 알았다.
그 동물도 나처럼 더러운 회색으로 되어 있었으며
온 몸에 똥과 썩은 육체로 가득 차 있었다.
냄새가 너무 심했다.
나를 태우고 위의 난간으로 데리고 갔다.
내가 지금 어디로 가는 걸까?
많은 영혼들이 살려달라고 아우성이었다.
지옥 입구가 열릴때마다 영혼들이 빠져 들어가는 소리가 났다.
내 손은 동물의 뒤쪽으로 묶여져 있었다.
아픔이 항상 있지는 않았다.
갑자기 아파왔다가 갑자기 사라졌다.
고통이 전해올때 있는 힘을 다해 비명을 질러댔다.
그리고 무서운 마음으로 그 고통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나는 생각했다.
어떻게 여기를 나가지? 앞에 뭐가 있을까?
이대로 끝난단 말인가?
내가 무얼 잘못 했길래 여기를 왔을까?
"오 주님, 어디 계세요?"
하며 아파서 고통 속에서 나는 울었다.
울면서도 눈물은 나오지 않았다.
대신 몸이 심하게 떨렸다.
어디에선가 동물이 멈추었다.
위를 올려다보니 너무나 아름다운 여자가
사치스러운 부와 빛나는 보석으로 치장하고 있었다.
여왕 의상을 한 아리따운 여인이 방 한 가운데 있었다.
이 여자는 누구인가?
내가 "여인이여, 저를 도와 주세요."
하자 그녀가 가까이 오는 듯 하더니 내 얼굴에 침을 뱉는 것이었다.
"오 주님!"
하며 나는 울었다.
기분 나쁜 웃음소리가 흘러 나왔다.
내 눈 바로 앞에서 그녀는 모습을 바꿔갔다.
남자로, 고양이로, 말로, 뱀으로, 박쥐로, 젊은 남자로 바꾸어 갔다.
그녀 마음 내키는 대로 변할 수가 있었다.
그녀는 굉장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의 방 문패에는 '사탄 사모님'이라고 쓰여 있었다.
그 동물이 나를 태우고 몇 시간은 돌아 다닌 것 같다.
그러다가 어디에선가 멈추었다.
나는 심하게 흔들리며 동물의 등에서 땅으로 떨어졌다.
위를 쳐다보니 말을 탄 군인들이 나를 향해 달려오고 있었다.
그들이 나를 옆으로 밀치고 지나갔다.
말에탄 군인들은 다 해골 뼈다귀밖에 없었고 모두 더러운 회색 빛이었다.
그들이 지나간 후에 내 몸이 붕뜨더니 감방 안에 갇혀버렸다.
그리고 누군가가 자물쇠를 채우는 소리가 났다.
주위를 둘러보니 너무나 무서웠다.
희망이라고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나는 울었다.
그리고 수천번은 회개하였다.
그리고 지구에 있을 때 더 많은 사람들을 전도하지 못하고,
그들이 여기에 오는 것을 더 막지 못한 것이 내내 아쉬웠다.
그리고 더 전도하지 못한 것을 회개했다.
"오 주님 저를 구해 주세요."
하고 계속 주님을 불렀다.
나는 하나님께 나를 구해 달라고 수없이 불렀지만
그러나 그를 볼 수도 느낄 수도 없었다.
다른 이들과 같이 나는 분명히 지옥에 와 있는 것이다.
나는 너무나 아파서 바닥에 주저 앉았다.
영원토록 이제 다시는 가망성이 없을 것 같았다.
큰 소리가 날때 마다 주님을 불러 보았다.
그러나 그 소리는 영혼들이 지옥에 떨어지는 소리였다.
아무리 주님을 불러도 응답은 없었다.
구더기들이 내 영혼을 타고 들어왔다.
나는 그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죽음의 냄새는 어디에나 있었다.
내게는 육체도, 각 기관도, 피도, 살도, 희망도 없었다.
뼈에서 징그럽게 기어 다니는 구더기들을 하나씩 끄집어 냈다.
이제 내게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조금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차라리 죽어버리고 싶었다.
구더기들이 내 온 몸을 기어다니는 것을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나는 나를 죄에서 구할 수 있는 예수 보혈의 생명과 권능을 노래했다.
이때 덩치가 큰 악령이 창을 들고 나타났다.
"조용히 해!"
하며 창으로 심하게 나를 찔러대기 시작했다.
뾰족한 창끝이 나를 찌를 때마다 불처럼 뜨거운 느낌이 전해왔다.
한 번, 두 번, 계속하여 나를 계속 찔러댔다.
그들이 한마디 했다.
"여기서는 사탄이 왕이란 말이야.
우리는 예수를 미워해!
그가 가진 모든 것을 미워한단 말이야!"
내가 그래도 찬양하는것을 멈추지 않자
나를 감옥에서 끄집어 내고는 더 넓은 장소로 질질 끌고 갔다.
"너 조용히 안하면, 더 매운맛 좀 보여 줄테다!"하는 것이다.
나는 찬양하기를 멈추었다.
그러자 나를 다시 감방에 집어 넣었다.
이때 성경구절이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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