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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건축가

Joyfule 2009. 12. 7. 07:42
 
  
 
지혜로운 건축가


“지혜가 일곱 기둥을 깍아 세워서 제 집을 짓고”(잠9:1)

인생을 집을 짓는 여정입니다.
인생을 살다간 자리에 우리는 모두 한 채의 집을 남깁니다.
어떤 집은 쉽게 무너질 집으로 남고, 어떤 집은 세월이 지나도 오래 동안 견딜 견고한 집으로 남습니다.
어떤 집은 보기에도 좋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쉼을 선물하지만,
어떤 집은 곧 무너질 것 같고 조잡하여 지나가는 사람들을 불안하게 하고 불쾌하게 합니다.

지혜로운 건축가는 무엇보다 집의 기초를 신중하게 선택합니다.
예수님도 산상 수훈에서 집을 짓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 주셨습니다.
한 사람은 모래위에, 또 한 사람은 반석위에 집을 지었습니다.
두 집은 건축 후 매우 비슷하게 보였지만,
홍수가 나고 비바람이 불자 그 무너짐과 견딤의 근본 차이가 드러났습니다.
두 집의 차이는 결국 기초의 차이였습니다.

예수께서는 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반석위에 집을 지은 사람과 같다고 가르치십니다.
주님의 말씀은 잠언 기자가 말한 지혜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지혜로 집을 지어야 합니다.
성도의 집은 반석위에 세워져야 하고 일곱 기둥을 세운 집이어야 합니다.
일곱은 성경에서 언제나 완전한 숫자의 상징입니다.
주님의 말씀은 우리가 신뢰할 수 있는 완벽한 지혜입니다.

요한 계시록 4장에 보면 천국의 보좌 앞에는 일곱 등불이 켜 있었는데
 이는 곧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고 하셨습니다.
지혜로운 건축가는 늘 성령의 도우심으로 말씀을 읽고
거기에서 인생의 지혜를 구하며 천국을 바라보고 산 사람들입니다.
지혜로운 건축가들은 또한 이 땅에서 영원한 성에 도달할 때 까지
성령의 인도를 구하며 기도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기도
지혜의 근원이신 주님,
우리 한 평생 지혜로 집을 짓고 일곱 기둥을 세우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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