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관 자료 ━━/이동원목사컬럼

장수의 언약

Joyfule 2009. 12. 3. 05:51
 
장수의 언약


“나 지혜로 말미암아 네 날이 많아 질 것이요 네 생명의 해가 네게 더하리라”
(잠9:11)


장수는 태고부터 인간이 지닌 본능적인 열망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래만 사는 것이 행복이 아니라는 것은 인간이 일찍 터득해 버린 공공연한 비밀이었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오래 질적인 행복을 유지하면서 살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오늘의 본문에서 잠언 기자는 그 장수 인생을 사는 비밀의 열쇠가 바로 주의 선물인 지혜라고 가르칩니다.

지혜 있는 사람은 바른 판단의 복을 누립니다.
인생의 대부분의 스트레스는 그릇된 판단의 결과로 초래되는 것입니다.
우리 시대의 최대의 비극은 지혜 자가 적다는 것입니다.
지식은 넘쳐 나는데 지혜가 부족한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야고보는 성도에게 지혜가 부족하거든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주께 구하라고 가르칩니다.

지혜 있는 사람은 단순한 성취의 노예로 살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질병은 무리에서 비롯됩니다.
자연의 순리를 거스리는 자들에게 자연은 그 대가를 요구합니다.
그 결과가 바로 질병입니다.
지혜 있는 자는 근시안적으로 일의 노예가 되는 것을 거절합니다.
그는 건강한 일생을 위해서 목표 달성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음을 압니다.

목표 달성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과정의 미학입니다.
한 순간 한 순간을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집합하여 생의 보람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런 보람을 누리는 사람들은 피곤을 극복하고 삽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은 병의 포로가 되지 않고 장수의 복을 누립니다.
목숨이 아깝거든 지혜롭게 사십시오. 장수의 언약을 기억하십시오.

기도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
오래 이 땅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어 하는 당신의 자녀들에게 지혜롭게 살아가는 복을 허락해 주십시오. 아 -멘
 

'━━ 보관 자료 ━━ > 이동원목사컬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준화의 허상  (0) 2009.12.05
근본적 지식   (0) 2009.12.04
거만한 지혜의 위험   (0) 2009.12.02
몰래 먹는 떡   (0) 2009.12.01
불의와 공의의 궁극성   (0) 2009.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