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지혜탈무드

진실

Joyfule 2024. 3. 22. 18:52


  


     진실  
   
   
한 신사가 길을 걸어가다가 맹인소녀가 동전통을 앞에 놓고 
앉아있는 것이 불쌍하게 생각돼 지갑에서 1만원짜리 지폐 1장을 꺼내 넣어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소녀가 눈을 크게 뜨고 큰 액수에 놀라는 눈치로 지폐를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신사는
“얘야,너는 맹인이 아니지?”라고 물었습니다.

소녀는 얼굴이 붉어지더니
 “아저씨,미안해요.사실은 우리 아저씨 대신 앉아 있는 거예요”

신사는 다시 질문했습니다.
“그럼 너희 아저씨는 어디 가셨니?”

소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예, 저희 아저씨는 조금 전에 영화 보러 가셨어요.”

많은 이들이 이 사회에 진실이 없다고 걱정하고 있습니다.
잘못을 시인하고 용서를 비는 사람들보다는 일시적으로나마
위기를 모면해보려고 부인하고 변명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주님이 오신다면 과연 진실한 한 사람을 찾으실 수 있을까요.
거짓은 반드시 드러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가장 견고하고 확실한 진실 위에 우리의 삶을 세워가야겠습니다.

“거짓 증인은 벌을 면치 못할 것이요 거짓말을 내는 자도 피치 못하리라”(잠언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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