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의 이야기
<고민을 길게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자신이 처한 상황에 비관하고 괴로워하며 슬퍼한다 해도
앞으로 한 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다.
그런데 왜 고민하는 걸까?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결정하지 않기 위해서다.
선택할 수 있는 여러 선택지 중에 무언가를 선택하지 않으면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일이 있다.
그런데도 결단을 늦추기 위해 고민하는 것이다.
고민하는 동안은 결정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반대로 말하면 고민을 그만하면 당장 결정해야 한다는 뜻이다.
<힘든 상대를 만났을 때-내가 바뀌어야 한다>
변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자신뿐이다.
근본적으로 타인을 바꾸는 일은 불가능하다.
상대를 바꿀 수는 없지만 자기 자신은 바꿀 수 있다.
사람은 항상 대인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우리의 말과 행동은 타인이라는 존재를 전제로하며,
타인에게 영향을 주고 얼마간의 반응을 이끌어낸다.
남을 변화시키기 위해 자신을 바꾼다는 생각은 남을 지배하려는 발상이다.
또 나만 참으면 된다는 방식도 옳지 않다.
자신이 바뀌면 비록 당장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주변 사람과의 관계도 바뀌기 시작할 것이다.
<평범한 개성이 더 아름답다>
특별히 뛰어나지 않아도 된다.
그저 평범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면 된다.
이런 용기가 없는 사람은 특별해지려고 한다.
특별히 뛰어나거나 특별히 나빠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괜찮다.
일부러 남과 달라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날 때 비로소 삶이 절박해지지 않는다.
이는 남에게 맞추며 개성을 죽이는 일과는 별개다.
행동의 목적을 보는 것은 아들러 심리학과 다른 심리학을 구별 짓는 큰 특징이다.
문제가 생겼을 때 그 원인을 과거의 일에서 찾지 않는다.
출처-아들러에게 인간관계를 묻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