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과 지옥
3. 지옥은 매우 고통스러운 곳입니다.
자유주의 신학이나 일부 이단교회에서는 지옥이 실재하지 않거나 고통스러운 곳이 아니라고 합니다.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지옥은 뜨겁고 고통스럽고 어둡고 슬픈 곳이라고 합니다.성경은 지옥을 흑암에서 울며 이를 가는 곳(마태 8/12, 마태 25/30), 용광로 속에서 울며 이를 가는 곳(마태 13/42, 마태 13/50), 불꽃 가운데서 고통을 받는 곳(누가 16/24), 영원히 삼키는 타오르는 불(이사야 33/14)이라고 묘사합니다.
시편 116/3 사망의 슬픔이 나를 에워싸고 지옥의 고통이 내게 미쳤으니 내가 고난과 슬픔을 만났도다.(The sorrows of death compassed me, and the pains of hell gat hold upon me: I found trouble and sorrow.)
예를 들어 어릴 때 부터 친구인 세 친구가 있었는데, 이 중 두명이 범죄하여 교도소에 갔다가 왔다고 가정합니다. 이들은 교도소에서 겨울에 이불 하나 없이 난방도 안 되는 방에서 덜덜 떨면서 고생했고, 방장과 간수에게 수시로 구타를 당했습니다. 이들이 출소한 후 나머지 친구가 범죄하는 것을 보고 한 마디씩 합니다.
한 친구는 교도소의 참혹한 실상을 얘기하며 제발 범죄하지 말라고 하고, 다른 친구는 교도소는 일 안하고 먹고 자니편한 곳이라고 했다면 여러분 생각에 누가 더 친구를 위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지옥에 대한 실상을 자세히 전하는 목적은 여러분에게 겁을 주거나 공포심을 조장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오히려 여러분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누가 16/24 소리를 지르며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내게 긍휼을 베푸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의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이는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통을 받기 때문이니이다, 하거늘
누가16/24 And he cried and said, Father Abraham, have mercy on me, and send Lazarus, that he may dip the tip of his finger in water, and cool my tongue; for I am tormented in this flame.
지옥에 간 부자는 뜨거운 불꽃 가운데서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개역 성경에는 '고통' 대신에 '고민'한다고 했는데, 그건 지옥이 고통스러운 곳이란 것을 숨기고 있습니다.torment에는 '괴롭히다' 내지는 '고문하다'는 뜻이 있습니다.torture도 고문하다는 뜻이 있는데, 차이점은 torment에는 장기간에 걸쳐 끈덕지게 괴롭힌다는 뜻이 있습니다.
그 곳엔 물도 없어서 갈증을 해결할 수도 없고, 뜨거운 열기를 식힐 수도 없습니다.우리도 70~80° 정도 되는 사우나에 있으면 뜨거워서 10분도 못 견디고 뛰쳐 나가곤 합니다.그런데 누군가 밖에서 문을 잠가 나갈 수 없다면, 너무 뜨겁고 고통스러울 것입니다.지옥은 그런 고통을 영원토록 느끼는 곳이며, 자살해 죽을 수도 없습니다.
마가 9/48~49 그곳에는 그들의 벌레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모든 사람이 불로 소금치듯함을 받을것이며, 모든 제물이 소금으로 소금치듯함을 받으리라.
예수님은 죄를 짓지 말라며 지옥에서는 벌레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고, 모든 사람이 불로 소금치듯 하다고 하셨습니다.신앙심 깊은 사람이 예수님의 안내로 지옥을 다녀온 체험기를 썼는데, 그가 한 말 중에 성경에 어긋나는 말이 없어서상당한 신빙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본 지옥, 매리 백스터)지옥에는 구더기가 온 몸을 뒤덮어 살을 파 먹는데 뼈가 드러나고, 눈에서 구더기가 나온답니다.그런데 구더기가 살을 다 파먹어 살이 없어지면 다시 살이 재생돼 똑같은 고통을 다시 당한다고 합니다.
마태 18/8 그러므로 네 손이나 발이 너를 실족케 하거든 잘라서 던져 버리라. 두 손이나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절름발이나 불구자로 생명에 들어가는 것이 너에게 더 나으니라.
예수님은 지옥의 참혹한 고통을 누구보다도 잘 아시기 때문에 만약 손과 발이 자신을 실족케 해 범죄할 바에는 차라리잘라서 던져 버리라고 하십니다.좀 과격한 표현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사지 멀쩡히 죄 짓고 살다가 고통스러운 영원한 불의 지옥에 가는 것보다는현세에는 불구로 살더라도 하늘나라 가서 영원한 기쁨과 영광을 누리며 사는 것이 낫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도박에 중독된 사람은 도박을 끊기 위해서 자신의 손가락을 끊기도 합니다.그러나 사람이 변화되지 못하면 그래도 헤어나오지 못하고 손가락이 잘린 손으로 화투장을 움켜 쥡니다.우리가 구원 받는 목적은 온전히 거듭나 거룩히 변화돼 더 이상 죄 짓지 않고 깨끗이 살기 위함입니다.진리와 성령으로 거듭나고 나면 세상적인 것이 싫어지고, 영적인 것(말씀, 찬송, 기도)을 사모하게 됩니다.
4. 지옥은 영원한 곳입니다.
마태 25/41 그때에 왕이 대답하여 그들에게 말하기를 '너희 저주 받은 자들아, 내게서 떠나 마귀와 그의 천사들을 위하여준비된 영원한 불 속으로 들어가라.
계시록 14/11그 고통의 연기가 영원무궁토록 올라가리로다.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형상에게 경배한 자들과 그의 이름의표를 받는 자는 밤이나 낮이나 안식을 얻지 못하리라.
마지막 심판 때 예수님은 불우한 이웃을 돕지 않은 왼편(염소)에 속한 사람들은 마귀들을 위해 예비된 '영원한 불'(everlasting fire)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계시록에서는 말세에 짐승과 그의 형상에게 경배하거나 짐승의 이름의 표를 받은 자는 밤이나 낮이나 안식을 얻지 못하고영원히 고통을 받아야 된다고 합니다.
시편 119/120 내 육신이 주를 두려워함으로 전율하오며 내가 주의 명령들을 두려워하나이다.
잠언 1/7 주를 두려워하는 것이 지식의 시작이거늘, 어리석은 자들은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잠언 8/13 주를 두려워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나는 교만과 오만, 악한 행실, 완고한 입술을 미워하느니라.
잠언 16/6 죄악은 자비와 진리로 정결케 되나니, 사람들이 주를 두려워함으로 악에서 떠나게 되느니라.
마가 8/36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신의 혼을 잃는다면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
지옥의 형벌과 고통은 그치지 않고 연속되며, 영원히 지속됩니다.지옥에 있는 영혼은 아무 희망 없이 어두운 곳에서 영원히 고통을 받아야 합니다.하나님 앞에서 범한 죄에 대한 형벌은 이처럼 가혹하므로 모든 피조물은 창조주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혼(자아)을 잃어 고통스러운 지옥에 간다면 무슨 유익이 있겠냐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