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분 제대로 섭취하는 법
철분은 체내로 흡수되는 비율이 낮다. 흡수를 돕는 방법을 알아두는 게 중요하다.
▷단백질·비타민C 함께=고기, 가금류, 어패류에 함유된 '동물성 단백질'은 철분 흡수를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양배추, 토마토 등에 들어 있는 비타민C도 함께 먹으면 철 흡수가 높아진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정은진 교수는 "비타민C는 철분 흡수력을 30%까지 높인다"고 말했다.
▷식물성은 따로=식물성 식품에 들어있는 식이섬유(채소), 피틴산(콩류), 옥살산(시금치) 등
성분은 철분 흡수를 방해한다. 다음 식사 때 먹거나, 2~3접시 정도로 양을 줄이는 게 권장된다.
▷음료수는 식후에=차·커피에 들어있는 '탄닌', 초콜릿·콜라·견과류에 함유된 '주석산', 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의 '식품첨가제'도 철분 흡수를 막는다. 식후 30분 정도 지나고 먹자.
▷필요 시 보충제=철분 결핍인 사람은 식사로 손실량을 보충하기 어렵다. 이때는 보충제를
하루 1~2번 복용한다. 보충제는 위가 빈 상태, 식사 30분 전, 식사 2시간 후에 가장 잘 흡수된다.
정은진 교수는 "보충제를 먹으면 검은색 대변이 나오지만, 건강에는 무해하다"고 말했다.
2020.02.04. 09:06
유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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