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심판(審判)에 대한 이해

최후의 심판(審判)에 대한 이해

하나님은 처음부터 사람들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시고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알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롬1:19)

그러므로 사람들은 “나는 하나님을 몰랐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지 못했습니다."라고 변명 할 수 없다(롬1:20).

복음을 알지 못하고 죽은 사람들 중에 의로운 사람이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살후1:8,9).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받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성경은 복음을 듣기 전에 죽은 사람들의 구원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은 각 시대에 살다간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적합한 기준으로 공정하게 심판하실 것이라는 사실이다. 하나님의 판단은 그 누구도 불평할 수 없는 가장 정확하고 공정한 판단이 될 것이다(롬2:12).

 

1. 최후의 심판의 날

피조물의 은밀한 것을 하나님의 공의로 심판하시는 날을 말한다(롬2:16;행17:3).

 

하나님께서 행악자들을 처벌하는 날로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날(마10:15;벧후2:9;요일4:1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날에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성보다 견디기 쉬우리라"(마10:15).

 

 

2. 최후의 심판의 날을 정하신 목적

 1) 악하고 불순종하는 자들의 영벌에서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영광을 나타내시기 위함이다(살후1:8,9).

 2) 택하심을 입은 자들의 영원한 구원에서 하나님의 자비로우신 영광을 나타내시기 위함이다(살후1:10).

 

3. 최후의 심판일(審判日)

 1)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신다(행17:31;롬2:16).

 2) 그 날은 오직 하나님 아버지만 아신다(마24:36).

 3) 그 날은 도적같이 아무도 모르게 온다(벧후3:10).

사람들에게 심판날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사람의 범죄를 막고, 고난에 처한 경건한 자 들을 더 크게 위로하시기 위함이다(벧후3:11,14;고후5:10,11;살후1:5-7;눅21:7-28;롬8:23-28)

그리고 사람들에게 심판의 날을 알려주지 않으신 것은 그 때를 모름으로 인해서 세상적 안일함을 떨쳐 항상 주의하고, 준비가 되어 있게 하시기 위함이다(마24:36,42-44;막13:35-37;눅12:35-36;계22:20).

 

4. 심판자

심판의 날에 하나님께서 피조물의 운명을 최종적으로 결정하시는데(히9:27), 단회적인 심판이다(요5:28,29;계20:12-15).

 1) 심판장 : 예수 그리스도(요5:22,27;롬2:16;고후5:10;계19:11-16).

 2) 심판의 수종자 : 천사들(마13:41,42).

 3) 심판의 협조자 : 성도들(고전6:2,3;계20:4).

  “하늘이 그 공의를 선포하리니 하나님 그는 심판장이심이로다(셀라)”(시50:5).

 

5. 심판의 대상자

 1) 사단(계20:7-10)과 그 사자들(마25:41;눅8:30,31)

 2) 범죄한 천사들(고전6:3;유1:6;벧후2:4)

 3) 모든 사람들(마25:32,12:36,37;고후5:10;롬2:16;14:10,12)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판단하느뇨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뇨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롬14:10).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후5:10).

 

6. 심판장(審判場)의 모습

 1) 크고 흰 보좌가 있다(계20:11).

 2) 보좌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심판자로 앉아계신다(계20:11,4:2,7:19,19:4;요5:22;고후5:10;딤후4:1;히10:30)

 3) 땅과 하늘이 없어진다(계20:11;벧후3:12;계21:1;벧후3:13).

 4) 죽은 자들이 보좌 앞에 서 있다(계20:12,13;롬14:10;유15).

 5) 행위의 책(계20:12;단7:10)과 생명책(출32:32,33;단12:1;눅10:20;빌4:3;계21:27,3:5)이 펴져 있다.

 

7. 심판의 방법

 1) 예수님을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로 분리합니다(마25:32,33;말3:18;눅3:17;요3:18).

 2) 각 사람의 선악간에 행한 대로 갚아주십니다(계20:12,13;마16:27;요5:29;고전3:8;고후5:10;갈6:7,8).

 3) 생명책에 기록된 자는 심판(정죄)을 받지 않습니다(요5:24).

 4) 행위의 책에 기록된 자는 심판을 받고(요12:48), 정죄 합니다(유1:15).

 

    "주여, 인자함은 주께 속하오니 주께서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심이니다”(시62:12).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마16:27).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계20:12-15).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자들 곧 육신을 따라 걷지 아니하고 

    성령을 따라 걷는 자들에게는 정죄함이 없나니”(롬8:1)

 

8. 최후의 심판

 1)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진다(계20:14,15,21:8;마13:42).

 2) 둘째 사망으로(계21:8,20:10),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게 된다(계20:10;살후1:9).

 3) 생명책에 기록된 자는 심판(정죄)을 받지 않고 상급을 받는다(요5:24; 계11:18)

 4) 죄에 대해서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속해 주셨기 때문에 결코 형벌은 받지 않는다(롬5:8).

 

9. 성도의 상급(賞給)

 1) 성도의 심판(벧전4:17)이란 '최후의 심판'이 아니라

     성도들이 이 세상에서 받는 시험과 환난을 가리킨다(약1:2,12;롬5:3;히12:5-7).

 2) 성도들은 부르신 부름의 상을 좇아(빌3:14;고전3:14), 죽도록 충성하라고 하였다(고전4:2;계2:10)

 3) 불로 시험하여 공력(선행)이 남으면, 상을 받는다(고전3:13,14).

 4) 불로 시험하여 공력이 불타면, 겨우 구원 받음에만 만족해야 한다(고전3:13,15).

 5) 성도들의 일한대로 상급이 주어진다고 하였다(계22:12;벧전5:4;마5:11,12;고전3:8,15:41).

    "심는 이와 물주는 이가 일반이나 각각 자기의 일하는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고전3:8).

    "너희는 스스로 삼가 우리가 일한 것을 잃지 말고 오직 온전한 상을 받으라"(요이1:8).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마10:41). 

 6) 성도들이 받는 면류관은 다음과 같다.

    ① 기쁨의 면류관(살전2:19)    ② 불멸의 면류관(고전9:25)   ③ 생명의 면류관(약1:12;계2:10)

    ④ 소망의 면류관(살전2:19)    ⑤ 승리의 면류관(딤후2:5)     ⑥ 영광의 면류관(벧전5:4)

    ⑦ 의의 면류관(딤후4:8)        ⑧ 자랑의 면류관(살전2:19)

 7) 영생을 얻는다(요3:16,5:24).

 

10. 최후의 상태

 1) 자연 :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고(벧후3:10,12),

             새 하늘과 새 땅에(계21:1)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보인다(계21:9-27).

 2) 사단 : 불과 유황 못에 던지워 져서 세세토록 괴로움을 받는다(계20:7-10).

 3) 악인 : 불 못에 떨어져서 영원토록 고통을 받는다(계20:15,21:8;살후1:8,9).

              악인이 영원히 머무를 장소를 '지옥'(마5:22,29,30;막9:43,45,47;눅12:5)이라 한다.

 4) 의인 : 새 예루살렘에서 사망과 애통함이 없이 

             영광과 존귀로 영원토록 주님과 함께 생활하게 된다(계21:1-27;롬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