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당신에게 요구하시는 믿음의 수준
입사시험과 국가자격시험의 차이는 무엇일까? 입사시험은 합격정원이 정해져 있다.
그래서 아무리 탁월한 성적을 보였다고 할지라도, 자신보다 더 높은 성적을 얻은 지원자가 정원에 꽉 찼다면 탈락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국가 자격시험은 다르다. 국가자격증시험은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시험에 응시한 인원이 죄다 60점 이상이 되었다면 모두 합격이다. 그러나 한 명도 60점이 되지 않았다면 전부 불합격이다. 그렇다면 천국의 자격시험은 어느 쪽일까? 후자임에 틀림없다. 천국의 정원은 무한대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자격을 얻었다면 죄다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하나님의 기준에 부족하다면 한명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그렇다면 당신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수준에 만족하는가? 물론 그렇다고 믿고 있겠지만, 당신이 생각하는 게 중요하지 않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기준을 만족시켜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믿음의 수준을 성경에서 찾아보겠다.
1)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5:48)
2)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벧전1:16)
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22:37~40)
4)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계2:10)
5)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6~18)
6)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마16:24,25)
성경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6가지 항목을 위에 올려놓았다. 위의 구절들은 죄다 명령문으로 되어 있다. 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투가 아니고,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라는 권면의 뉘앙스도 아니다. 꼭 해야 된다,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명령의 어조이다. 그래서 당신은 성경에서 요구하는 기준을 만족시키려고 무진 애를 쓰고 아등바등하고 있는가? 솔직히 말해서, 당신은 성경에 이런 말씀이 있는지는 모르지 않지만 그림의 떡으로 알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이런 말씀들을 심심해서 하셨겠는가? 위의 말씀들이 바로 천국에 들어가는 자격시험문제이다. 그러나 당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1분짜리 영접기도에 주일성수, 그리고 각종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하는 것으로 천국에 들어갈 것을 철썩 같이 믿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구원론은 누가 말했는가? 교단에서 숭배하는 신학자들이다. 말하자면 이런 구원교리들은 성경을 각자 자신의 입맛대로 해석해서 만들어 놓은 참고서인 셈이다. 교과서는 당연히 성경이다. 만약 당신이 학교에서 시험을 치르는 학생이라고 치자. 그런데 당신은 참고서를 열심히 공부해서 답안을 적었다. 그러나 교사가 틀렸다고 채점했다면, 당신은 참고서에 정답이라고 나와 있다고 우긴다고 해서 교사가 정답이라고 인정해주겠는가? 당연히 참고서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오직 교과서에 나와 있는 정답만을 인정한다는 대답이 돌아올 것이다. 당신이 교회에서 들어온 교단교리의 구원론은 참고서에 불과하다. 그렇다고 필자가 교단교리가 죄다 비성경적이라고 폄훼하는 것이 아니다. 필자가 말하는 의도는 교단교리는 참고서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교과서인 성경과 다르다면, 교단교리의 구원론은 하나님께 아무런 인정도 받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필자가 교과서격인 성경에서 요구하는 믿음의 수준을 가늠하는 6가지 항목을 위에 올려놓은 이유이다.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수준은, 교회에서 요구하는 믿음의 수준과 상상할 수 없는 차이가 있다. 완벽한 언행과 거룩한 성품은 물론, 죽도록 충성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며, 항상 기뻐하고, 모든 일에 감사하며, 목숨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자신의 몸처럼 이웃을 사랑하며, 자신의 원하는 바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뜻에 절대 순종해야 한다는 것이다. 위의 수준은 어떤 사람들도 할 수 없는 극강의 수준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당신은 그런 얘기가 성경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전혀 걱정하거나 염려하지 않는다. 말하자면 무시하고 경멸하고 멸시하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천국에 합격한 성경의 위인을 살펴보자. 아브라함과 야곱과 요셉, 다니엘과 사무엘과 다윗, 그리고 베드로와 바울 같은 사도들의 믿음의 수준을 살펴보라. 당신의 이들의 믿음의 수준을 따라가려고 무진 애를 쓰고 노력하고 있는가? 아니라면 당신은 처음부터 천국에 들어가는 믿음의 수준을 전혀 모르고 있는 셈이다. 그리고는 교단의 신학자들이 각색하여, 목회자들이 불러주는 믿음의 자격만을 듣고 안심해하고 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눅13:24)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눅18:8)
예수님은 천국은 좁디좁은 문이라 들어가기를 애써도 탈락하는 자가 허다하다고 일침을 놓으셨다. 그리고는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이 땅에서 믿음을 가진 자를 보는 일이 거의 없을 것이라는 암울한 예언을 하시고 승천하셨다. 그러나 당신은 예수님이 어떤 말씀을 하셨을지라도 전혀 염려하거나 걱정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미혹의 영이 교회지도자들을 접수하고 교인들을 미혹시켰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을 들이대도 곧이듣지 않는 불행한 교인들이 우리네 주변에 널려있다. 두렵고 떨리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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