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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기도하지 않는데 어떻게 천국에 가는가?

Joyfule 2018. 9. 4. 10:04



       끊임없이 기도하지 않는데 어떻게 천국에 가는가?  

       

 끊임없이 기도하라는 말은, ‘쉬지 말고라는 헬라어 아디아레이프토스를 직역한 것이다. 그냥 기도하는 것도 아니고, 열심히 기도하는 것도 아니고, 새벽기도에 성실하게 나오라는 얘기도 아니다. 그러나 끊임없이 기도하는 게, 어떻게 기도하는 것이냐고 물어보는 교인들조차 없다. 기도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진 우리네 교회는 영적으로 침체일로에 빠져 있다. 이런 이유는 성경을 자의적으로 비틀어서 해석하여, 자신의 입맛대로 가르치는 우리네 교회의 현주소이다. 물론 끊임없이 라는 단어는 구체적으로 디지털식으로 말하는 게 아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기도하는 것을 증명하려면, 그렇게 기도하여 성령의 사람이 되었음을 증명하여야한다. 성령의 사람들은 귀신을 쫓아내고 고질병을 치유하는 이적과 이적으로 영혼을 구원하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네 교회는 귀신얘기조차 하지 못하게 하고 있으니 기가 막히는 일이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6,17)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7:21~23)

 

어쨌든 끊임없이 기도하는 것은 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되는 행위가 아니다. 끊임없이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이것을 행하지 않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을 멸시하는 사람들이며 천국에 들어갈 자격이 없다고 잘라 말하고 계시다. 그래서 당신은 끊임없이 기도하고 계시는가? 그렇지 않다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인정하시는가? 예수님의 명령임은 인정하지만 기도하지도 않고 있다면 당신의 지옥행이 예약되어 있는 셈이다. 물론 다른 구절을 들이대며 물 타기를 할 수 있으며, 신학자의 주장을 받아들여 본질을 비틀어서 생각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당신이 심판대 앞에서 신학자의 주장이 맞는지 기다리면 될 것이다. 그 때 예수님의 말씀이 맞는다면 당신은 지옥불로 떨어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자신이 끊임없이 기도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래서 어떻게 기도하는 지 물어보고 싶다. 새벽기도에 나가 10~20분 기도하는 것이라고 대답하는 사람도 있고, 식사하기 전에 잠깐 기도하는 것으로 말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아니면 교회마다 연중행사로 벌이는 특새(특별새벽기도회)에 나가서 면죄부를 받았다고 여기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생각은 자유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충족시키는 기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것으로 증명해보여야 할 것이다. 그것은 성령의 사람이 되는 것이다. 성령의 사람은 기도의 사람이며, 기도의 사람은 기도하는 것마다 응답이 신속하게 내려오며 귀신을 쫓아내고 고질병을 고치는 성령의 능력으로 영혼을 구원하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어야 할 것이다. 그게 없다면 당신은 하나님의 뜻을 멸시하는 사악한 종이다.

 

그러나 영성학교에서는 성령이 내주하는 기도훈련을 하고 있다. 그 내용은 하나님을 전심으로 쉬지 않고 부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쉬지 않고 하나님의 부르는 기도의 습관을 들이는 사람은 성령의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많은 이들이 기도훈련을 시도하였지만 중도에 포기하고 총총걸음으로 떠나갔다. 그 이유는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기 때문이다. 쉬지 말고 기도하려면 방해받지 않은 시간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한 시간 이상, 그리고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한 시간 이상, 그리고 낮에도 틈만 나면 하나님을 부르는 기도의 습관을 들여야 한다. 영성학교에서 훈련을 받아서 졸업한 사람들은 아침과 밤에 각각 한 시간 이상 기도하는 습관을 들인 사람들이고, 낮에도 틈만 나면 기도하려고 애쓰는 사람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낮에 쉬지 않고 하나님을 부르는 기도와 강도가 약한 사람들이 허다하다. 아무리 기도하려고 애써도 생업이나 직장, 주부라면 가정 일을 하다보면 하나님을 잊고 지낼 때가 적지 않다. 그래서 가끔씩 하나님을 부르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물론 하나님은 하루에 총 몇 시간 이상 부르는 것을 요구하시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마음이 하루 종일 하나님께 가 있는 것을 요구하신다. 그래서 하나님을 애타게 찾고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을 보고 싶어 하신다. 그런 마음이 없다면 하루에 서너시간 기도하였다고 할지라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쉬지 말고 기도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는가? 그것은 하루 종일 기도하려고 작심하고 결심하고 안달복달하며 애를 쓰고 있어야 한다. 그런 사람들은 최소한의 생계비를 버는 일과 최소한의 가정 일을 제외하고는 하루 종일 기도하는 일에 매달려야 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삶의 가지치기를 하지 못한다. 그러나 소수의 사람들은 여기까지 도달한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여전히 2%가 부족한 사람들도 있다. 그러므로 삶의 가지치기를 잘 해서 기도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면, 하루 종일 기도하는 일에 마음을 쏟아 붓는 결심을 삶에 적용해야 한다. 그래서 이는 하루 종일 깨어 있다는 것이고, 기도하는 일에 마음을 긴장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21:36)

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13:22)

 

당신이 깨어서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면, 먹고 사는 세상의 일로 마음이 무뎌지지 않아야 하며 육체의 생각을 쫓는 일도 과감하게 포기하여야 한다. 그래서 하루 종일 긴장해서 전심으로 하나님을 부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해야 한다. 그런 사람이 바로 기도의 사람이 되어서 성령의 능력을 드러내며 영혼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