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지의 거짓말을 참말처럼 하기 위해서는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게 된다.
자신이 내뱉은 거짓말이 무엇인지 모든 걸 다 기억할 수 없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앞뒤가 맞지 않는 이야기를 하게 된다.
또 앞뒤를 맞추기 위해서 또 다른 거짓말을 하게 된다.
하지만 거짓말은 모든 것을 정당화하지는 않는다.
상대가 자신보다 모르고 있다는 전제하에서만 거짓말이 성공하는 것이지
상대가 자신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면 거짓말은 금방 들통나게 된다.
다만 상대가 하는 거짓말을 그냥 믿는 체 할 뿐이다.
거짓말을 일삼는 사람은 절대 진실된 친구를 사귈 수 없는 법이다.
진실을 말하지 않는데 그 누가 진심을 그에게 털어 놓겠는가?
거짓이 들통난다고 하여 또 다른 거짓말을 하게 되면 자신이 내뱉은 거짓을
진실로 만들기 위해 점점 거짓된 인생 속에 갖혀 있는
자신을 마주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거짓은 진실로 다시 덮으려는 수고만큼 그 효과가 없고 힘들기 때문에
또 거짓말을 반복하는 어리석은 삶을 살고
언제나 주위에 자신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만 가득할 뿐이다.
자기 자신에게 당당할 수 있으려면 거짓말을 안 하는 것이 다른 이에게도 당당할 수 있다.
언제나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사람들을 속이는 재미는 있을지언정
언제 자신이 내뱉은 거짓말이 들통나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불안하고 예민하다.
거짓은 거짓으로 덮으려고 하면 할 수록 또 다른 거짓말을 해여야만 한다.
그냥 언젠가는 그것이 거짓이었다고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자신을 거짓된 삶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줄 것이다.
우선은 자기 자신에게 진실 되라.
모든 것을 대할 때에 거짓을 말하는 자는 믿음을 얻기 힘들다.
거짓말쟁이 곁에는 언제나 거짓된 친구들은 있을지언정
참 친구는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