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큐티 - 형제보다 친한 동료가 일터에?
말씀 : 많은 친구를 얻는 자는 해를 당하게 되거니와 어떤 친구는 형제보다 친밀하니라,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 (잠언 18:24, 27:17)
*묵상 :
일을 하면서 인간관계가 정말 어렵다는 점을 실감합니다. 일터에서 좋은 친구를 얻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잠언 저자가 구체적으로 교훈합니다. “많은 친구”는 아마도 절친한 사이가 아닌 사람들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진정한 친구가 없는 사람은 위험한 때 해를 당하고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형제보다 친밀한 친구가 있다면 어려움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결국 이 말은 어려움을 당할 때 진정한 친구를 찾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친구는 많기만 하면 좋은 것이 아니라 정말 친한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좋습니다.
또한 잠언 기자는 바람직한 친구가 어떤 사람인지 칼을 벼리는 기술의 예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철을 이용해서 연장을 벼리듯이 칼날을 철로 벼린다는 속담을 인용합니다. 칼을 벼리면 날카롭게 되어 쓸모 있는 것같이 친구는 서로를 비판하고 선한 영향력을 주어 예리한 칼 같은 유익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런 친구의 역할이 바로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합니다. 이런 친구가 형제보다 친밀한 친구가 아닐까요?
이익을 추구하는 사회인 일터에서 진정한 친구를 얻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내게 유익을 줄 친구를 찾기만 한다면 아마 평생 못 찾을 지도 모릅니다. 먼저 내가 상대방에게 유익을 주고 그의 얼굴을 빛나게 할 친구가 되겠다는 각오로 나설 때 우리 동료들이 반응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도 형제보다 친한 친구를 일터에서 얻어 기쁘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터의기도 : 일을 하면서 외롭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듭니다. 친구가 필요한데 제가 먼저 동료들에게 좋은 친구가 될 수 있게 도와주소서. 좋은 친구를 만날 수 있는 은혜도 허락해 주소서. (by 원용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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