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큐티 - 만지기만 해도 죄 없지 않으리라!
말씀 : 사람이 숯불을 밟고야 어찌 그 발이 데지 아니하겠느냐 남의 아내와 통간하는 자도 이와 같을 것이라 무릇 그를 만지기만 하는 자도 죄 없게 되지 아니하리라 (잠언 6:28-29)
*묵상 :
진작부터 문제였지만 우리 사회에서 성희롱과 성추행이 심각하게 드러난 미투 운동 이후 여러 변화가 있었습니다. 순결과 사회정의를 위해서 바람직한 변화가 아닐 수 없습니다.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성적 유혹을 이겨내고 순결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잠언의 가르침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솔로몬이 말하는 성적 유혹 극복 지침은 매우 구체적입니다. 먼저 마음으로 상상하지 말고(25절) 불을 품거나 숯불을 밟지 말아야 합니다(27-28절). 오늘 우리 시대에 이 교훈은 음란한 것들을 가까이 두지 말아야 하는 구체적 실천사항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자주 들어가는 인터넷 음란 사이트가 있거나 즐겨찾기를 해놓은 것들, 비밀 장소에 숨겨놓은 음란물 등 그 모든 것들을 가리켜 솔로몬은 ‘타는 불’과 같다고 경고합니다. 불을 품고 있으면서 영혼과 몸이 불타지 않기를 바라지 마십시오.
또한 어떤 경우에도 구체적으로 성적 범죄에 빠질 수 있는 이성과 ‘접촉’하지 말아야 합니다. 만지기만 하는 것도 벌을 면하지 못한다는 말씀을 명심합시다. 하루 10시간 가까운 시간을 함께 지내는 직장 동료들과의 사이에서 우리가 조심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솔로몬은 알려줍니다. 성적 유혹으로부터 말씀이 우리를 지켜줍니다. “내 아들아 네 아비의 명령을 지키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고 그것을 항상 네 마음에 새기며 네 목에 매라”(20-21절). 말씀에 붙들려 살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합시다. 말씀이 우리를 성적 유혹으로부터 지켜줄 것입니다.
*일터의기도 : 성적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게 도와주소서. 사무실에서 이성 동료들과도, 회식 자리나 예상하지 못한 자리에서도 성적 유혹을 이길 수 있도록 말씀에 충만하게 인도해주소서. (by 원용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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