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설교예화

회전의자

Joyfule 2024. 4. 17. 12:47

 

 
     회전의자   


거실에 있는 회전의자가 돌아갈 때면 삐그덕거리며 듣기 싫은 소리를 냈다. 
회전할 때도 부드럽지 못하고 뻑뻑하게 돌았다. 
그래서 접촉되는 부분에 기름을 칠하니 소리가 나지않고 부드럽게 돌았다.

하나님과 나의 관계도 그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씀과 기도로써 하나님과 가까이 하는 시간들이 내 생활속에서 
소홀히 되면 어느새 내 입에서는 불평과 짜증 섞인 말들이 오르내린다. 
상대방이 듣기에 신경쓰이고 정말 듣기 싫은 소리일 것 이다.

그리고 늘상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생활이 별로 달라진게 없음에도 
여느때보다 더 힘이 들고 생활이 부드럽게 돌아가지 않는 느낌이 많이 든다. 
하나님과 나의 접촉점인 말씀과 기도가 생활 속에서 멀어졌기 때문이다. 
다시금 말씀을 가까이 하고 기도로 하나님께 의지할 때는
작은 일에도 감사하고 생활이 부드러워짐을 내 자신부터 먼저 느끼게 된다. 
입술에 오르내리는 말 또한 편안하고 남이 듣기에도 좋은 부드러운 말로 바뀌게 된다. 
머물지 않고 성화되어 지는 생활이 될 수 있도록 말씀과 기도 생활을 계속 유지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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