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을 위한 ━━/쉬어가는곳

효자 아들

Joyfule 2011. 1. 29. 13:42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야화

 

★ 효자 아들

 

이제 막 말을 배우는 아들이 곧잘 대답하는 것을 보고

기특하게 여긴 아부지가 물었습니다.

 

"봉식아~  나중에 커서 뭐가 되고 싶어?"
"대통령"

 

아들이 나중에 대통령이 될지도 모른다는 착각에 빠진 엄마 아빠가

기쁨을 주체하지 못한 채 이렇게 물었습니다.


"그러면 나중에 봉식이가 대통령되면 아빠, 엄마 뭐 시켜 줄거야~??"


봉식이는 계속.생각을 하다가... 대답했습니다.

"짜장면"

 

 

 

★ 어머니가 그립습니다 - 아내는 잔인하다

 

눈보라가 휘날리는 겨울밤 제과점 주인은 가게 문을 닫고 있었는데

한 남자가 와서는 소보루 빵 두 개를 달라고 했다.
그런 날씨에 고작 소보루빵 두 개를 사겠다고

찾아오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제과점 주인으로서는 놀랍기만 했다.

"세상에...

이런 눈보라 속에 고작 소보루 두개를 사러 보내다니

당신의 어머니는 너무하시네요."


"물론이죠.

이렇게 날씨가 궂은 밤중에 자식을 심부름 내보내는 어머니가 어디 있겠어요? ...

저는 결혼해서 아내가 있답니다."


라고 그 손님은 대답하는 것이었다.

 

 

 

미술가와 누드그림.

 

초등학생 형제 두 명이 서재에서 고전 그림책을 보다가

이상하다는 듯이 동생이 형에게 물었다.


“형아, 왜 화가들은 누드를 많이 그려?”


그러자 형이 한심하다는 듯 동생의 머리를 쥐어밖으며 말했다.


“바보, 그거야 옷 입고 그리면

여러 가지 물감이 필요하니깐 그러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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