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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손을 위한 열매

Joyfule 2008. 3. 2. 04:18




       
      "후손을 위한 열매"  
      
      노인은 뜰에 묘목을 심으며 잘 자라 주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때 지나가던 사나이가 그 모습을 보고 노인에게 물었다. 
      "노인장께선 언제쯤 그 나무에 열매가 열릴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60년쯤 지나야 열리겠지." 
      "그런데 노인께서는 그때까지 사실 수 있으시겠어요?" 
      사나이의 질문이 무엇을 뜻하는지 꿰뚫어볼 수 있었던 
      노인이 대답했다. 
      "물론 그때까지 난 살 수 없겠지. 하지만 내가 태어났을 때, 
      우리 집 과수원에는 과일이 주렁주렁 열렸었다네. 
      그건 내가 태어나기 훨씬 이전에 나의 할아버지께서 
      우리를 위해 나무를 심어 주셨기 때문일세. 
      나도 내 할아버지처럼 똑같은 일을 하고 있을 뿐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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