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리더십
몇백년에 하나 나올 불세출의 영웅 항우가
동네 건달 비슷하던 유방에게 패한 것이
리더십의 차이 때문임은 모두가 잘 아는 사실이다.
항우는 부하를 거느리는데 서툴렀다.
자기의 힘만 믿고 부하의 말을 듣지 않았다.
항우 밑에도 훌륭한 부하가 많았지만
"너 따위가 뭘 알아!" 한다든지
계책(아이디어)을 제시해도 듣지 않아 실패하곤 했다.
한마디로 독단전횡의 표본으로 유방과 달랐다.
사람들 중에는 독단전횡을 오해해서 카리스마가 강하다.
리더쉽이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한비자는 말했다.
『三流의 리더는 자기의 능력을 사용하고,
二流의 리더는 남의 힘을 사용하고,
一流의 리더는 남의 지혜를 사용한다.』
그래서 부하가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도록 하는 것이
참된 리더십이라고 했다.
『닭이 울어 때를 알리고,
고양이는 쥐를 잡고 하듯이
부하 한 사람 한 사람의 능력을 발휘시키면
위에 선 사람은 스스로 할 일이 없어진다.
위에 선 사람이 능력을 발휘하면
일이 제대로 되지 않는 법이다.』
한비자가 말하는 일류 리더란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행동을 적게하고
침착하고 안정된 자세를 취해야 하며,
조직 관리술을 알고 있으되 겉으로 보이지 말고
부하들의 장점을 살리도록 한다는 것이다.
출처:유철수성공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