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김장환목사

희망의 연주

Joyfule 2015. 1. 28. 13:10

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희망의 연주 피아노에 재능이 있던 박주현 씨는 12살 때 유학을 떠나던 비행기 안에서 눈을 꼭 감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꿈의 사람 요셉처럼 저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주세요.” 오랜 고난의 시간을 보낸 뒤 꿈을 이뤘던 요셉처럼, 박 씨의 인생 역시 많은 굴곡이 있었습니다. 전문 레슨 한번 받지 않고 예원중학교를 수석으로 합격되었을 정도로 피아노에 뛰어난 재능이 있었지만 개척교회 목사님이셨던 아버지의 형편으로는 수업료를 감당할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이런 저런 길을 찾다가 장학금으로 공부할 수 있는 오스트리아 국립대학에 원서를 냈고, 교수들의 만장일치로 입학허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유학길에서도 고된 시련이 있었습니다. 학비는 공짜였지만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 낯선 이국땅에서 밤낮없이 일을 해야 했고, 교수들과 동료 학생들은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며 박 씨를 힘들게 했습니다. 너무 억울해 길거리에서 목 놓아 울 때도 있었지만 요셉을 생각하며 기도로 극복해 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비행기 안에서 드렸던 요셉처럼 되게 해달라는 박 씨의 기도를 잊지 않으셨습니다. 박 씨는 모차르테움 국립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뒤 미국 예일대 음악대학원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음악가로써의 꿈을 위해 박 씨는 하나님과 함께 또 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어떤 시련이 와도, 어떤 고난이 와도,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심을 잊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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