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리더십과 목회 패러다임
IV. 미래목회 리더십의 실제적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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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와 목회 그리고 미래사회와 목회를 진단해 보고, 미래사회를 예측함으로 21세기 목회를 아래와 같이 구상해 본다.
A. 소그룹 중심의 목회가 필수
현대교회는 대중적 목회에서 소 그룹목회로 바뀌어 가는 추세이다. 이것은 탈 권위주의적 사회현상에서 비롯되는 것이기도 하나, 성경적 원리이기도 하다. 같은 성향이나 목적에 의한 친근한 사람끼리 묶어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다. 교인 수가 수천 명되는 교회라 할지라도 한 성도가 사귈 수 있는 성도의 수는 50여명 정도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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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다양한 목회 프로그램이 필수
) --> 낚시하는 사람은 어떤 고기를 잡을 것인가를 결정하고 그 고기낚시에 적합한 미끼를 던진다. 고기에 따라서 낚시하는 방법이 다른 것이다. 미래에 획일적인 목회는 더 이상 효율성이 없다. 모든 사람이 동일하지 않기 때문이다. 미래사회는 더 복잡하고 다양한 성격과 종류의 사람들이 존재할 것이기 때문에, 교회가 이들을 포용하고 수용하기 위해서 가능한 한 이들의 교회필요를 충족시켜 주는 다양한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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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목회 전문화가 필수
) --> 21세기가 되면, 지금까지의 형식적인 팀 목회에서 전문화된 팀 목회로 바뀔 것이다. 목회의 다양화도 중요하지만 다양화 속에서의 전문화는 더 중요하다. 미래 사회에서는 반드시 전문성, 자기만의 주특기라고 할 수 있는 목회의 특징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을 교회의 목적아래 규합하고 협력하도록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래서 팀 목회는 직원들 뿐 아니라, 평신도에게까지 은사에 따라 일을 분담토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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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목회의 본질화가 필수
) --> 성경의 본질은 변하는 것이 아니지만, 그 본질을 전하는 전달방법에 있어서는 시대에 적합한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 미래목회는 다양성을 추구하는 목회가 되어야 하겠지만 목회의 본질을 고수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기독교 신앙의 본질은 결코 침해받을 수 없는 하나님의 고유영역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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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영성 목회가 필수
) --> 과학문명이 발달할수록 인간의 마음이 더 황폐화되기가 쉽다. 사람들은 더욱 초조해 지고, 불안하고, 걱정과 근심에 싸일 수가 있다. 21세기 사람들은 이러한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적 욕구를 더욱 갖게 될 것이다. 목회자는 이들의 영적 필요를 하나님 말씀으로 채워 줘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다는 것을 말씀을 통해 제시해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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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목회지도자의 자세
) --> '겸손하고 교양있고 예의바른 세계인이 되자' 이 표어는 조선일보가 한국인을 대상으로 캠패인을 벌이는 문구이다. 세계인이 되려면 지구인들과 밀접한 교제를 할 수 있는 예의와 태도를 갖춰야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미래목회에 있어서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목회자의 자세이다. 목회지도자의 자세는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열쇠가 되기도 한다. 우리 나라 속담에도 '말 한마디로 천 량 빚을 감는다'란 말이 있다. 이 의미는 사람의 태도가 그 여하에 따라 결과에 엄청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올바른 자세는 상대방을 설득하고 지도하는데 커다란 작용을 하는 것이다. 효율적 목회를 위해서 목회자는 공손하고, 친숙하고 신뢰할 만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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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겸손한 자세
) -->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를 들어 사용하신다. 망하려면 거만 하라.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다. 목회자는 성도들에게 점점 더 더욱 겸손해야 한다. 교인들에게 섬기는 자세를 취하지 않고 군림하려는 자세를 취할 때 강한 저항에 부디 칠 것이다. 겸손은 온유한 것이며, 자신을 낮추는 것이다. 목회지도자는 종의 자세를 취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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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사랑의 자세
) --> 사람들은 점점 더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 사랑 받기를 갈망하고 있다. 존중과 존경받기를 원하고 있다. 그래서 지도자는 성도들이 사랑을 느끼도록 베풀어야 한다. 사랑은 주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희생적이며, 무조건적이며, 영원한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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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친절한 자세
) --> 목회지도자는 친절해야 한다. 친절은 미소 속에 담겨져 있다. 아무리 곱고 멋지게 생겼어도 찡그리면 흉하다. 그러나 미소짓는 얼굴은 결코 밉지 않다. 미소를 연습하고 그 힘이 얼마나 큰지를 연습하라. 목회지도자는 사람 대접하기를 즐거워하고, 항상 기뻐하며, 낙천적이고, 미소 짖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웃음 얼굴에 침 뱉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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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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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를 흔히 럭비공에 비유한다. 그 이유는 공이 날아오는 것은 보이는데 떨어진 다음에는 어디로 튈지 모르기 때문이다. 지금 목회자들이 너무 안일하지 않은가 생각해 본다. 현대사회는 목회자들이 변하는 것보다 더 빨리 미래의 모습으로 달려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효율적 목회를 위하여 미래사회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
앞으로 10년이 지나면 큰 교회는 점점 더 커지고, 영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시대에 둔감한 교회는 더 작아지는 교회의 양극화 현상들이 나타날 것이다. 나는 어느 길에 들어서 설 것인가? 슬기로운 다섯 처녀의 편에 속할 것인가? 아니면, 미련한 다섯 처녀의 편에 속할 것인가? 미래목회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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