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신앙상담
26. 불교를 숭상하니 교회가지 말라고 합니다
그런 말씀을 하실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사회에서 "소수파" 자리를 면할 수 없습니다.
일본 같으면 신구교 합해서 기껏 110만 정도이고 그밖에는 불교 신도가 많습니다.
일본의 여러 종교에서는 형편대로 타협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 외에는 다른 신을 네게 있게 말라" (출 20:3)고 하셨으니
기독교는 절대로 타협할 수 없는 것이며 만약에 타협이 된다면
복음 그 자 체는 죽고 마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웬만한 사람들은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꽤 많을 것입니다.
그들 중에는 "너무 그렇게 파고 들 다소의 융통성을 내세우는 사람도 있습니다.
참된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이것이 기독교의 근본 도리이며
또 이것이 많은 사람이 싫어하는 중심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여기서 부터 나누어진 잡다한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두 가지의 예를 들면 우선 조상을 잘 받들 줄 모른다는 것입니다.
흔히 말하기를, 제사도 안 지내고 묘소에 절도 안 한다는 것 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동양의 본래 관습과 전통에 위배되고
조상을 소홀히 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으리라 짐작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불상,위패 또는 미신적인 숭배 대상,
이 모든 것들은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져 사람들의 생각에 따라 경배하는 우상인 고로
그 곳에 절을 하거나 합장을 하는 것은 우상 숭배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조상을 소중히 하는 것과
불단 같은 것을 위하는 것과는 전혀 별개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하나 예를 들면 그리스도인은 보통 같은 신앙인끼리 결혼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흔히 믿지 않는 부모들의 반대에 부딪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에게 걸맞는 배우자를 결합시켜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니
가족이 불교니까 하고 걱정하기보다 좀더 적극적으로 가족들를 위해 기도 하고 힘쓸 때
하나님이 가장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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