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신앙상담
28. 교회에 가면 어떻게 되나요?
교회를 마치 컴컴한 터널 같은 기분으로 생각하지 말기를 부탁합니다.
여러분은 길을 걷더라도 앞이 보이지 않으면 불안하게 느껴지는 것이 당연할 것입니다.
그러나 일단 그 속에 들어가 그곳에 생각하지 않았던
놀랍고도 밝은 세계가 있다면 어떻겠습니까?
이와 같이 여러분도 교회에 들어오기를 잘했다고 생각게 될 것입니다.
교회는 흔히 말하는 대로 그렇게 궁색한 곳은 아닙니다.
교회는 출입이 자유로우며 참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우리 인간들을 창조하시고 지금도 살아 계셔서 우리의 생명을 지켜 주시고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시는 하나님게 감사하기 위해서 모이는 것입니다.
아마 여러분이 교회에 오기만 한다면
반드시 모든 것을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신앙이라는 것은 누구에게 강요당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아마 먼저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들이
예수님이 얼마나 은혜로운 분인가를 열심히 전할 것입니다.
그러나 믿고 안 믿고는 여러분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이므로
자신의 결단이 따라야 합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성경을 통하여
여러분이 하나님과의 만남을 갖는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엄청나게 크고 놀라우신 사랑은
여러분의 마음을 파고들어 그것으로 말미암아 여러분 자신이 그 사랑에 압도당한다면
여러분은 반드시 인생의 귀한 보화를 얻은 기쁨을 맛보리라 생각하며
또 여러분은 사랑의 사람이 될 것을 믿습니다.
이러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러분과 같은 또래의 친구가 교회에서 세례를 받으려 하니까
어머니가 굉장히 반대를 하더랍니다.
어머니에게 그 까닭을 물었더니 하시는 말씀이 교회에 나가 그리스도인이 되는 날에는
세상을 버리고 결혼도 할 수 없는 것이 아니겠느냐는 생각이었다는 것입니다
(일본의 어느 그리스도인의 체험담)
이것은 전혀 엉뚱한 오해죠.
교회에 나와 성경을 배우면 여러분의 인생은 몇 배로 불어날 것입니다.
참된 사람의 모습을 갖추게도 되고 이것이 참된 사실이며 진리임이
여러분의 생활의 체험 속에서 반드시 증명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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