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신앙상담
49. 성경과 사회에서 말하는 죄인의 차이
우리가 사회에서 죄인하면 보통 법률상에서
형법상의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죄인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큰 범죄를 들자면 국가를 전복하려는 반역죄, 내란죄 또는 살인죄 같은 것과
작은 것에는 절도죄에 이르기까지 헤아릴 수 없이 종류가 많겠으나
어느 것이나 범법 행위가 두드러져 사회의 지탄을 받는 대상인 것입니다.
또 이 범법 행위로 법의 심판을 받은 사람들을 죄인들 이라고 합니다.
또 이들 가운데는 이 범죄로 말미암아
그 사실이 호적에까지 기록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엄격히 말해서
형벌, 형사 소송법이라는 법률에 근거하여 죄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 속에는
"죄를 범한 나쁜 놈"하는 증오의 대상으로 생각하는데
성경적으로 죄인이라는 것은 앞서의 죄인과는 성질을 전혀 달리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전인류 어느 누구 하나 빼놓지 않고 모두가 죄인이라는 뜻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3:23).
이 말은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는 뜻입니다.
이 경우의 "죄"의 뜻은 "과녁에서 빗나감"이란 뜻으로
즉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요구하시는
올바른 인간으로서의 바람직한 목표에서 빗나갔다는 것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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