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을 위한 ━━/젊은이에게

47. 신앙이 현대에는 비과학적으로 여겨집니다

Joyfule 2015. 10. 27. 08:14

    청소년을 위한 신앙상담 47. 신앙이 현대에는 비과학적으로 여겨집니다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텔담에 "자유 대학"이 있습니다. 창립자 에이브라함 카이퍼는 네덜란드 수상까지 지낸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자유대학을 세울 때에 백과사전 엔사이크로페치아의 각 항목을 구분하여 대학의 학부를 설치했습니다. 첫재, 신학부, 둘재 자연과학부, 셋째 인문학부로 나누고 특히 그는 신학부를 맨 상위권에 놓고서 그 신학부에서 다른 두개의 학부도 키워질 수 있게 했습니다. 내가 묻고 싶은 것은 이 카이퍼가 한 것도 비과학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지금도 이 대학은 세계의 명문대학으로 여기는 세계의 많은 청년들이 학문을 닦고 있습니다. 여기서 나는 "신앙은 비과학적"이라는 말을 철회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나는 지금 1935년도판의 사전을 펴들고 과학란을 보니까. "과학이란 가정 위에서 서서 특수한 현상의 원리에 관하여 이것을 개괄하고 계통적 으로 논증하는 학문" 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지난 2천년 동안 기독교같이 철저하게 외부로부터나 또 내부로부터 비판에 시달려온 것도 없으리라고 봅니다. 그러한 곡절 속에서 교회는 성장해오고 있으며 여기에서 기독교를 위한 "신학과학"이 탄생했습니다. 그 결과 "과학적 근거"가 있다고 언명하면 그 때는 어느 누구도 논란을 하려 들지 않고 침묵을 지켰습니다. 과학적으로도 증명할 수 있는 기독교인데 제멋대로 "비과학적" 이라고 단정짓고 마는 사람들이 가끔 있는데 이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입니다. 무엇이 비과학적인 것인지 하나하나 들어볼까요? 처녀 잉태의 기적? 그렇지 않으면 부활인가요? 과연 이것들을 비과학적이라 하겠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