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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 Bach - 두대의 바이올린 협주곡

Joyfule 2014. 3. 2. 09:07
   
Johann Sebastian Bach
Concerto for 2 Violins, Strings 
Continuo in D Minor, BWV. 1043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 1685년 3월 21일 ~ 1750년 7월 28일)는
 독일의 작곡가이자 오르가니스트이다. 교회 성가대와 오케스트라, 
솔로 악기를 위한 종교적이거나 세속적인 작품을 창작했고, 
그의 작품은 바로크 시대의 종말과 궁극적인 성숙을 동시에 가져왔다. 
그는 바로크 시대의 최후에 위치하는 대작곡가로서, 독일음악의 전통에 깊이 뿌리박고 있을 뿐 아니라, 
그 위에 이탈리아나 프랑스의 양식을 채택하고 
그것들을 융합하여 독자적이고 개성적인 음악을 창조하였다.
바흐의 집안은 200년에 걸쳐서 50명 이상의 음악가를 배출한 일대 음악가계였다. 
제바스티안 이전에도 17세기 초엽 이래 많은 유명 작곡가를 배출했고, 
일족의 중심지이었던 중부독일의 튀링겐 지방에서는 
'바흐'가 '거리의 악사'를 가리키는 대명사로 쓰였을 정도였다. 
그 중에서도 제바스티안의 큰할아버지 하인리히 바흐 (1615-1692), 
그 아들 요한 크리스토프 바흐 (1642-1703)와 요한 미하엘 바흐 (1648-94)는 
음악사(史)에도 이름을 남긴 뛰어난 작곡가들이었다. 
바흐 집안의 음악가들은 대대로 개신교회인 루터교회의 경건한 신자들이었고, 
또 자기의 일에 강한 장인(匠人)적인 긍지를 품고 있었다. 
이 '신앙'과 '장인기질(匠人氣質)'은 요한 제바스티안에게도 계승되어서, 
마치 2개의 정선율(定旋律)과 같이 그의 일생을 관통하게 된다.
바흐는 모두 3곡 (BWV 1041. 1042. 1043)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남겼는데, 
그중 1곡은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하여 작곡되었다. 
아버지 다비드 오이스트라흐와 아들 이고르 오이스트라흐가 주고 받는 
두 대의 바이올린 소리는 서로 경쟁하는 듯 어우러지고, 
조화로움 속에 대립하는 새롭고도 독특한 형식을 취하고 있어 듣는 즐거움을 더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