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ing field 거위들의 호수
2014. 6.13 .
이곳도 한국의 요즘 날씨처럼 흐리고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인데
모처럼 날씨가 좋아서 아침8시에 손자를 아트 클래스에 데려다 주고 거위들이 많은 호수를 찾아갔다.
전엔 온종일 있어도 지루한 줄 모르고 거위들의 변화무쌍한 유영에 마음을 빼았겼었다.
한국에서도 그 호수를 생각하면서 거위 사진을 잘 담아야지 벼르고 왔는데
다양한 종의 그 많던 거위가 다 어떻게 되었는지 이.삼십여마리 밖에 안보여서 실망했다.
주변을 살펴보니 호수와 개울 사이의 무성한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었는데 그것이 없어졌다
큰 도로에서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거위들이 노니는 아름다운 호수를 볼 수있게 하기 위해서
무성한 나무들을 제거하고 주변을 깔끔하게 잘 다듬어 놓았나 보다
그것이 거위들이 안심하고 살 수 없는 환경이 되어서 거위들이 떠난 것 아닌가 어줍잖은 나의 생각이다.
5년만에 찾아왔는데 이렇게 달라진 적막한 풍경이 기다리고 있었다.
(실망이 되어 이 사진을 게시하니 않을려고 했는데 남편이 사진으로 보니 더 좋다고 하여서.....)
호수의 바닥도 이끼로 가득하다
관리인이 무슨 물도 뿌리고 알약같은 것을 뿌려서 그것이 무엇인가 물어봤더니
이끼를 제거하는 약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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