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없는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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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서 북쪽으로 조금만 가면 앗시시라는 마을이 있습니다. 그 마을에 성 프란시스가 살았습니다.
그 마을에 가면 가시가 없는 장미나무가 있습니다.
프란시스는 자기를 자기가 이길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자기 마음을 사로잡아 주지 못 하는 것만 같아 몸부림칠 때가 있었습니다. 이 때 프란스시는 장미꽃밭 옆을 지나다가 자기가 미워서 발가벗고 딩굴었습니다.
자기가 자기 몸에 벌을 주려는 것이었습니다. 이 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프란시스야! 너는 참으로 의롭다. 너만한 사람이 어디 있느냐? 너는 상처가 나면 안 된다”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장미에서 가시를 없애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 장미나무에는 가시가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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