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기도 -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변함없이 새 아침에 문을 열게 하시고 한없이 베푸시는 사랑과 은혜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에게 소망 중에 찬양하고 경배하며
말씀을 나누는 자리로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부모는 자식을 더 사랑하며 자녀는 부모님의 은혜를 헤아리며
서로에게 감사하는 우리들이 되게 하여주시고, 우리의 가정들이 작은 천국이 되며
작은 교회가 되게 하시어서 하루하루가 기쁨과 사랑이 넘치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가족 간에 미움과 시기와 질투를 버리고 오직 서로가 아끼고 사랑하는
화목한 가정이 되게 하시고 물질로 인하여 시험당하는 일이 없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또한 자녀에게 버림받아 홀로 되는 부모님들 없게 하시고
자녀들에게 존경받지 못해 상처의 눈물 흘리는 이들도 없게 하시옵소서.
우리의 가정들이 주위 사람들로부터 존경받고 사랑받으며
믿는 자의 본을 보이며 살 수 있도록 인도하시옵소서.
항상 하나님의 은혜로 복되고 감사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모든 가족들이 하나님의 복을 맛보는 가정들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어머니는 눈물로 자녀들을 위해 두 손을 모아 기도하셨고,
하나님께 바칠 헌금을 다리미로 깨끗하게 다림질했습니다.
어머니는 초등학교 졸업장도 없지만, 형언할 수 없는 뭉클함으로 신앙을 가르치셨습니다.
한글도 읽지 못하지만 들은 말씀으로 암송할 때면
그 말씀 한 절, 한 절이 자녀들의 마음에 감동이었습니다.
어떠한 말로도 풀어낼 수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교육이었습니다.
어머니의 이름은 여자가 받을만한 가장 귀한 이름입니다.
어머니 앞에 예의를 다하여 주님을 찬미합니다.
참 아름다운 가정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어린이들이 다니엘과 세 친구들처럼, 하나님만을 섬기기로 뜻을 정하여 살게 하소서.
성실하게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속에 새기고 살아감으로
하나님과 사람 앞에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며 살게 하소서.
다윗처럼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믿고,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께 묻게 하소서.
그리하여 우리의 길을 여시고, 동행하여 주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게 하소서.
위로하시는 하나님,
마음의 병, 육체의 병으로 고통당하는 우리의 이웃을 불쌍히 여겨주소서.
열두 해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 위로도, 치료도 받지 못하고 살아갈 때
주님은 그 여인을 불쌍히 여겨 치료하시고 구원해 주셨습니다.
이와 같은 은혜를 고통으로 아파하는 우리 이웃들에게도 베풀어주소서.
그들에게 믿음을 주셔서 약속하신 은혜와 권능을 덧입고 살도록 허락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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