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크리닉 -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환중 하나로
인체의 골 대사는 뼈조직에서 칼슘과 인 등 뼈 성분이 빠져나가는
"골흡수"작용과 다시 뼈조직이 보충되는 "골형성" 작용의 균형으로
일정하게 골량(骨量)이 유지된다.
이런 균형이 깨져 뼈의 구조적인 파괴를 일으킬 정도로
뼈의 성분이 빠져나가 뼈가 약해지는 증상을 골다공증이라 한다.
여성에 있어서 여성호르몬은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억제하고 있는데 갱년기가 되어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감소하면,
뼈에서 칼슘과 단백질이 소실되어 골밀도가 저하되고 뼈는 바람든 무처럼
구멍이 숭숭나 약해지게 되며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될 수 있다.
초기에는 아무런 증세도 없이 진행되는 골다공증은 45세 여성의
50%가 진행중이며 75세 이상 여성의 90%가 심한 골다공증에 와있다.
계속 진행되면 키가 작아지고 등뼈가 불룩 튀어나오며 허리가 짧아지고
앞가슴 뼈가 늘어지는 전형적인 노인체형으로 변한다.
만성 요통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골다공증은 단기간에 정상회복이 불가능하며 골절등 그 후유증이 매우
심각 하므로 철저한 예방과 조기진단을 통한 신속한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골다공중의 발생은 평소의 식생활 습관과 직결되므로,
골밀도가 최고에 달하는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부터
골다공증의 예방에 관심을 갖어야 하며, 조기진단과 그에 따른
적절한 예방법을 시행하면 노년기에서의 심각한 위험을 막을 수 있다.
즉 젊어서 부터 충분한 영양섭취와 적당한 운동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면 골다공증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 골다공증 유발 인자들
체격이 작고 마른 여성
폐경이 일찍된 분
출산경험이 없는 분
난소를 절제한 분
가족력이 있는 분
칼슘섭취가 적은 분
운동이 부족한 분
과음하는 분
흡연 여성
커리 등 카페인 과다 섭취
★ 골다공증이 발견되면(치료)
폐경으로 인한 골다공증의 경우 호르몬 투여요법이 우선이다.
폐경후 3-6년 이내에 에스트로겐과 프로제스테론을 병용 투여하면
골소실률을 낮추거나 막을 수 있습니다.
(자궁절제 수술을 받은 환자는 에스트로겐만 투여한다.)
★ 칼슘의 섭취
비타민과 단백질 섭취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적입니다.(매일 규칙적으로 걷습니다.)
우리의 뼈는 뼈조직을 이루는 칼슘과 인이
주기적으로 빠져나가고 보충되면서 유지가 됩니다.
그런데 갱년기가 되면 여성 호르몬의 부족으로
뼈조직이 느슨하게 되는 골다공증에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