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을 위한 ━━/가정세우기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의 비결

Joyfule 2025. 4. 9. 20:47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의 비결        
    
    
    66. 편식하는 아이를 자꾸 다그치지 말라
    
    67. 다이어트 문제로 아이를 괴롭히지 말라
    유난히 음식을 가리는 아이는 여러 종류의 음식에 손을 대지 않으려 합니다. 
    이럴 때 부모는 가능한 한 인내심을 갖고 대하고 
    그것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너무 나무라지 않도록 합니다. 
    때로는 “식성은 조금씩 변하는 거니깐 한 번 시험해 보렴. 
    지금까지 싫었던 것이 좋아질 수도 있으니까”하고 
    아이가 납득하도록 설명해 보도록 합니다. 
    
    한편 살찌는 것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그것 때문에 고민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그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아이가 또다시 과식을 했다면 
    식욕을 컨트롤하지 못하는 자신을 책망하게 될 것입니다. 
    이럴 때는 아이에게 비만한 사람들의 전형적인 패턴을 이해시키고, 
    이왕 먹은 것에 대해 자신을 책망하지 않도록 배려해야 하고, 
    아울러 다이어트가 얼마나 힘든지, 체중을 줄이는 데는
    확고한 의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아이에게 깨우쳐 주어야 합니다.
    
    68. 거짓말하는 아이는 신중하게 타일러라
    
    69. 물건을 훔친 아이에게 죄책감을 심어주지 말라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을 가르칠 때 아이를 위협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아이는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거짓말을 해버린다는 점을 기억해 주십시오. 
    거짓말한 것을 두고 온통 법석을 피운다면 아이는 죄책감에 휩싸입니다. 
    사실을 말하도록 타이른 뒤,
    “사실대로 말해줘서 기쁘구나. 
    나쁜 일을 했더라도 겁내지 말고 자기가 했다고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해주십시오. 
    나쁜 일을 했더라도 조용히 타이르면 
    아이가 겁을 먹고 거짓말을 하는 일도 없어질 것입니다. 
    변명을 하기 위한 거짓말을 방지하고자 할 때에는 유도하는 질문은 피해야 합니다. 
    
    한편 어릴 때는 자기 물건과 남의 물건을 구별하지 못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게나 친구 집에서 탐나는 장난감들을 가져오고 싶어 할 때, 
    부모가 그것을 ‘도둑질’이라고 해서는 안 됩니다. 
    더구나 “넌 이제 감옥에 갈 거야”라는 식으로 아이를 위협하려는 것도 금물입니다. 
    그렇게 하면 아이는 계속 자신을 나쁜 쪽으로만 몰아가며 비뚤어질 염려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우선 아이에게 “너도 기분이 몹시 언짢았겠지?”하고 
    이해를 표시하면, 아마 아이는 고개를 숙인 채 아무 말도 못할지도 모릅니다. 
    부끄러움 때문에 대답을 못하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 부모는 부드러운 음성으로 
    “자신을 책망하기보다는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것이 중요하단다. 
    그리고 앞으로 뭐가 굉장히 갖고 싶을 때는 
    아버지나 어머니한테 이야기하도록 하렴”하고 타이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