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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최치원선생 유적지 해운대(동백섬)

Joyfule 2005. 12. 3. 13:50

2005. 11. 29.

 

오후 늦은 시간이라 석양을 받으며 동백섬에 갔습니다
동백섬입구에서 웨스틴조선비치를 지나면 동백섬 중앙에 그리 높지 않은 산이 있는데
산꼭대기 중심에는 고운(해운)최치원선생의 유적지가 있습니다
경남지방에 고운 최치원선생의 유적지가 많은 편인데
그중에 부산 해운대는 선생께서 이름을 지으셨다고합니다.

 

 

 

 

최치원선생의 초상

신라 말기의 학자·문장가.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고운(孤雲)·해운(海雲).
경주 사량부(沙梁部) 출신.

868년(경문왕 8) 12세 때 당나라에 유학하여
서경(西京:長安)에 체류한 지 7년 만에 18세의 나이로
예부시랑(禮部侍郞) 배찬(裵瓚)이 주시(主試)한 빈공과(賓貢科)에 장원으로 급제.

 

 

산으로 오르는 입구 양옆에는 고운 최치원선생유적지입구라는
글이 새겨진 돌 사자가 있습니다.

 

 

산에 오르는 길.
완만한 경사는 아닌데 사진에는 평지처럼 나왔네요

 

 

동쪽으로 난 길로 올라가니 역광이라 사진이 어둡습니다

 

 

아래에서 보면 3증.위에서 보면 2층인 이 건물은 휴게소인 듯 합니다
맨 아랫층엔 매점이 있었고요
산책하는 사람들(노인)을 위하여 장기와 바둑판이 상비되어있습니다
추울때는 실내에서. 따뜻해지면 밖에서 바둑을 둔답니다.

 

 

고운 최치원선생 해운대유적보호사업기념비입니다.

 

 

고운 최치원선생 해운대 유적비입니다.

 

 

고운 최치원선생의 동상입니다.

 

 

 

 

서쪽으로 난 길로 내려오면서 찍은 새로 생긴 등대입니다.

 

 

등대에서 바라본 산.

 

 

동백섬에서 바라본 해운대 해수욕장.
석양을 받은 건물들이 화사해보입니다
하늘빛 물빛 모두 아름답지요?

 

 

동백나무가 많아서 동백섬이라고 했는가 봅니다
벌써 꽃을 피운 동백나무를 여기저기서 볼 수 있었습니다

 

 

 

 

부드러운 촉감의 재질로 도로포장하여 걷기에 아주 좋습니다.

 

 

해안을 따라 목재로 산책로를 만들어 경관도 좋고 산책하기도 훨씬 좋습니다.

 

 

 

 

이곳은 APEC이 있기 전에는 평상.또는 비치파라솔을 펴놓고
회를 파는 아줌마들이 있었는데 미관을 해친다고 철거했지요.
동백섬을 산책하다가 거기 들러서 초고추장에 회를 먹는 낭만도 좋긴 했었는데...
으시시 날씨가 추울땐 따끈한 홍합국물도 함께 먹고요. *^^*
사실 좀 지저분하긴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