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오래전 수영비행장이었던 이곳 센텀시티는
무역센터인 벡스코를 비롯해서 대단지 아파트단지로써
초고층(50층) 아파트들과 대형 쇼핑몰들이 들어서는 새롭게 각광을 받는 곳입니다
바로 옆 수영강이 흐르는 곳에 APEC 나루공원을
새로 만들었어요
부산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센텀시티역에서 내려 12번 출구로
나오면
신세계백화점에서 동양에서 제일 큰백화점을 짓는다는 부지가 있는데
서쪽으로 가면 건널목을 지나 바로 APEC나루 공원이
있습니다.
아마도 이곳이 옛날에 수영강의 나룻터였는가 봅니다
보이는 다리가 바로
수영교입니다
새로 조성된 공원이라 아직 좀 어수선합니다
보도블럭 깔은 곳에 흙을 채우기
위해서 모래를 흩어 놓았드군요.
수영교 밑으로 넘실대는 강물에 바닷물이 섞였을 것 같습니다
수영만이
가까우니까요.
제가 늘 타고 다니는 지하철 2호선이 바로 이 밑으로 다닙니다.
수영 강변에 있는 현대아파트입니다
이 아파트에는 내친구가 살고
있지요
달밤엔 하늘에 뜬 달도 보고 강물에 뜬 달도 볼 수 있답니다.
수영강변의 이 산책로는 500미터라고 합니다
100미터마다 표시를
했더군요
5백미터를 걸은후 뒤돌아보면서 찍은 사진.
날씨가 추워서인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산책로 위쪽의 휴식공간들입니다
야외공연장입니다
객석은 아주 충분했습니다.
공원이 서향이라 오후엔 해를 바라보고 앉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여름이면 더워서
나무를 더 많이 심어야할 것 같았습니다.
저기 보이는 아파트가 50층되는 아파트입니다
아직 입주는
안되었습니다.
공원을 조성한지도 얼마 안되지만 마침 겨울철이라 좀 을시년스럽습니다
봄이나
여름엔 무성한 나무들이랑 꽃이 피면 더 아름다울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돌아오는 길에 길 건너편에 있는 벡스코를 디카에 담았습니다
워낙 우람하게
거대한 건물이라 전체를 사진 찍기 어려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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