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27
부산시 연산 9동에 있는 우리교회 옆으로 온천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예배를 마치고 오후 예배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교회 옆에 있는 온천천 공원에 가보았습니다
온천천은 금정산
기슭에서 흘러 내려온 물이
동래를 거쳐 연산동을 지나 수영만으로 흘러 들어간다고합니다
오래 전에는 온천천이 생활하수로 냄새가 나는
더러운 하천이었는데
지금은 낙동강 물을 끌어들여 맑은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곳곳에 놀이시설 운동시설도 만들어 놓고
억새도,
갈대도 심어 놓고 운치있게 징검다리(무척 우람했습니다만)도 놓았습니다
아주 잘 만들어진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었습니다
제가 본 곳은
연산9동이지만 동래쪽엔 더 잘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화려한 조명을 받는 음악분수도 있다고 하드군요
한 시간 30분 정도 거니는
동안에 가족나들이 하는 분들이 많은 것을 보고
온천천 주변을 공원화 한 것이 참 잘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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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옆으로 벚나무가 심어져서
봄에 벚꽃이 필땐 아주 장관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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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에 보이는 다리가 연산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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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놀이기구는 미끄름틀입니다
)
롤러스키이트장이 얼마나 긴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충분히 운동이 될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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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렁이는 물결에 비친 그림자는 무엇일까요?
*^^*
그림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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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를 아주 많이 심었더군요
)
과장법을 써서 티코?만한 돌들입니다 *^^*
아무리 큰 물에도 끄떡도 안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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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가 참 아름답지요?
)
이상합니다 비둘기들도 공원을 아는가 봅니다
공원엔 꼭 비둘기들이
모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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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를 엄청 많이 심었드군요
칸나가 피었을때엔 볼만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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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이 귀엽게 생겼습니다
)
바람때문에 쉬지않고 물결이 일렁였는데 이제 좀
잔잔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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