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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이 전투를 못한다면 쓰레기만도 못하다.

Joyfule 2019. 8. 1. 22:16



 
    군인이 전투를 못한다면 쓰레기만도 못하다.



각국마다 엄청난 세금을 군비로 사용하며,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무기를 수입하거나 제조하고 군사시설을 지으며 군인을 양성한다. 말하자면 군인은 전쟁을 대비해서 모집하고 훈련된다. 전쟁이 없다면 군인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적의 정보에 대해 무지하며, 적과 싸울 수 있는 무기도 없으며, 설령 주어진다 하더라도 무기의 사용방법도 모른다면 기가 막히지 않겠는가? 그런 일이 교회에 있으니 기가 차는 일이다. 그러나 아무도 이 기막힌 현실을 개탄하거나 의구심을 표하지 않는데 더 이상하다. 그래서 오늘은 낯선 방문객을 보고도 짖지 못하는 벙어리 개처럼, 전투를 못하는 무능한 군인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6:12)

 

네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을찌니 군사로 다니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딤후2:3,4)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6:11)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5:8)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4:7)

 

위의 구절들은 우리네 교회에서 쥐라기시대의 공룡화석처럼 기이하게 여기는 말씀이다. 성경은 우리가 싸워야 할 적이 바로 세상의 권세와 통치권을 움켜쥐고 있는 악한 영들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전신갑주를 입고 이들과 피터지게 싸워 승리하는 정예용사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명령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네 교회에는 전투력을 지닌 군인들이 없다. 아무도 적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무기도 없고 싸우지도 않는다. 그러나 필자가 인터넷 칼럼이나 유투브 동영상에서 이런 주장을 하면 도리어 이단비스무리같이 여기고 있으니 기가 막힌 일이다.

 

필자는 날마다 전쟁터에서 피 터지는 싸움을 하는 중이며, 이 전쟁에 필요한 정예용사들을 훈련하고 양육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아시다시피, 이 전쟁은 영적 전쟁이다. 사람들의 영혼을 사이에 두고 사탄과 귀신들로 이루어진 악한 영의 군대와, 하나님과 천사들로 이루어진 하나님의 군대가 싸우는 전쟁이다. 정예용사는 하나님과 천사들을 등에 업고 싸우는 하나님의 종인 용병인 셈이다. 그러므로 영적 전쟁에 투입되려면 영적 능력이 있어야 한다. 영적 능력이란 다름 아닌 성령의 능력이다. 성령의 능력은 성령이 안에 들어오셔서 거주하시는 사람에게 주어진다. 그러나 우리네 교회는 영접기도를 마치면 성령이 들어오셨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성령의 능력은 없으니 기가 막힌 일이다. 그래서 우리 영성학교에서 훈련하는 게 바로 성령이 내주하는 기도를 훈련시키는 일이다. 성령이 들어오시면 성령의 증거와 변화, 능력과 열매가 있기 때문이다. 성령이 내주하시는 성령의 사람은 사람의 영혼을 사냥하는 악한 영들의 정체와 계략을 알아채고 피터지게 싸워서 구해내는 일당백의 정예용사가 되는 것은 물론이다.

 

일어나 너의 발로 서라 내가 네게 나타난 것은 곧 네가 나를 본 일과 장차 내가 네게 나타날 일에 너로 종과 증인을 삼으려 함이니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그들에게 보내어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26:16~18)

 

위의 구절은 너무 유명해서 따로 설명이 필요 없다.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나 사명을 받는 사건이다. 예수님은 사도바울에게 유대인과 세상 사람들의 영혼을 구원하라고 명령하면서, 그들의 영적 눈을 뜨게 하여 사탄과 귀신들의 손아귀에 잡혀 있는 영혼들을 하나님의 나라로 데려오라고 하시고 계시다. 그러나 작금의 우리네 교회는 이 명령이 자신들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여기고 있다. 그렇다면 초대교회 당시에 우글우글하던 사탄과 귀신들은 죄다 사라지기라도 했다는 말이다. 그들은 하나님과 천사처럼 영혼불멸의 존재들이다. 지금도 세상을 덮을 만큼 무수한 무리들이 떼를 지어가며 사람들의 생명과 영혼을 사냥해서 지옥 불에 던져 넣고 있다. 그래서 교회 안에도 이들의 공격으로 정신질환과 고질병에 시달리다 죽어가고 있으며, 각종 불행한 사건으로 가정이 파괴되고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지며, 극심한 가난에 시달리며 고통에 울부짖고 있다. 이렇게 귀신들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생명과 영혼이 파멸당하고 있는데, 목사들은 종교의식에 참여해서 헌금을 독촉하는 것에 혈안이 되고 있고, 교인들은 교회에 와서조차 기도는 하지 않고 삼삼오오 모여서 먹고 마시며 낄낄거리고 있다. 이렇게 악한 영들에게 삶과 영혼이 파괴되어 황폐화되고 있는데, 자신들의 천국행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으면서 이 땅의 세속적인 축복만을 받을 것을 골몰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영성학교는 아니다. 세상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팔을 벌리고 손짓을 하고 있다. 그래서 정신질환과 고질병, 심지어는 말기암은 물론 세상에서 해결할 수 없는 각종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 이들은 죄다 귀신들에게 당해서 삶과 영혼이 도륙되어 포로로 잡혀서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상태이다. 그래서 이들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어주며, 성령이 내주하는 기도훈련으로 사탄의 권세 하에서 하나님의 나라로 돌아오게 하고 있다. 그러나 필자와 소수의 영성학교 사역자로는 무수한 이들에게 들어간 엄청난 귀신들과 싸우기에는 힘에 부친다. 그래서 당신을 불러서 군사로 모집하는 중이다. 선택은 자유지만, 당신이 영적 전쟁에 능한 군인이 되지 않는다면, 당신 역시 귀신의 포로로 잡혀서 지옥에 던져질 것은 명약관화한 일이다. 필자는 다만 당신이, 이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