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김장환목사

그 사랑을 한 번만 더

Joyfule 2024. 5. 5. 01:08

   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그 사랑을 한 번만 더    


● 롬 10:15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죽으면 죽으리라」의 저자 안이숙 사모님은 일제 치하 말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평양 시내에서 당당히 복음을 전하다가 평양 형무소에 갇혔습니다.
형무소에는 이미 같은 죄목으로 주기철 목사님이 수감되어 있었습니다.
감시가 워낙 삼엄했기에 안이숙 사모님과 주기철 목사님은 
작은 손동작으로 글씨를 쓰는 것만으로 대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는 주기철 목사님이 안이숙 사모님에게 다음과 같은 사인을 보냈습니다.
“사모님은 여기서 나가면 가장 먼저 뭐를 하고 싶으세요?”

마땅한 대답이 떠오르지 않은 사모님은 목사님은 무얼하고 싶으시냐고 되물었습니다. 
주기철 목사님은 잠시 막혀있는 천장을 바라보며 생각하더니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밖으로 나갈 수만 있다면 단 한 번이라도 좋으니 강단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말입니다.”

목사님의 말에 큰 감동을 받은 사모님은 그날부터 감옥에서도 
간수들과 다른 죄수들에게 ‘죽으면 죽으리라’의 심정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6년 뒤 형무소를 나와서도 평생을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종으로 살다가 소천하셨습니다.

나를 살리신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 
그 사랑 하나만으로도 우리의 삶을 드리기에 차고 넘치는 이유가 됩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세상에 전하십시오. 아멘!!!

주님,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주님의 놀라운 사랑을 세상에 전하게 하소서.
내가 복음을 전해야 할 사람들의 명단을 만들어 기도하며 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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