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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로 일터에서 역사를 이루는 사람들

Joyfule 2020. 6. 12. 11:51


    기도로 일터에서 역사를 이루는 사람들



말씀 : 느 1:11, 2:4-5 (느 1:11)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 종이 형통하여 이 사람들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였나니 그 때에 내가 왕의 술 관원이 되었느니라 (느 2:4) 왕이 내게 이르시되 그러면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시기로 내가 곧 하늘의 하나님께 묵도하고 (느 2:5) 왕에게 아뢰되 왕이 만일 좋게 여기시고 종이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를 유다 땅 나의 조상들의 묘실이 있는 성읍에 보내어 그 성을 건축하게 하옵소서 하였는데  
 
*묵상 : 
일터가 아무리 각박하고 치열한 삶의 현장이라고 해도 그 속에서 성령 충만하여 일터의 변화를 모색하는 크리스천들이 있습니다. 어제 우리가 살펴본 대로 성령의 열매를 맺으면서 관계 속에서 성령 충만할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기도를 통해 일터에서 성령 충만한 사람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한 주부 사원이 직장인 모임에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했습니다. 까다로운 상사에게 결재를 받아야 할 일이 생겼는데 여간해서 결재 받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재 판에 손을 얹고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이 함께 해 주실 것을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결재를 받았더니 그 상사가 보통 때와는 달리 쉽게 결재를 해 주었습니다. 이런 경험도 우리의 일터에서 하나님과 얼마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일하는지 우리를 돌아보게 합니다.


흔히 ‘화살기도’라고 하여 어떤 일 앞에서 짧게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도 우리의 일 그 자체를 하나님께 맡긴다는 믿음의 행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느헤미야가 그랬습니다. 느헤미야는 조국 유다의 위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기회를 보면서 기도했습니다. 형통해서 은혜 입기를 기도했는데 왕의 술 관원이라는 고위직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일을 하다가 아닥사스다 왕의 은혜를 입어 제안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왕이 근심하는 느헤미야를 보고 관심을 가져주었습니다. 그때 느헤미야는 “하늘의 하나님께 묵도”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며 모든 것을 맡기는 기도를 드릴 때 하나님이 인도해 주셨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교통하면서 친밀함을 유지하고 일터에서 생활하다 보면 다니엘이 사자 굴에서 살아나온 것과 같은 놀라운 이적의 체험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래 전에 나왔던 책인데 『왕의 자녀답게 살아가려면』이라는 책에서 본 이야기입니다. 미국 볼티모어에 있는 커티스 엔진 회사의 사장을 지낸 헤럴드 힐이 일터에서 겪은 이야기가 책 속에 있습니다.


성령 세례를 받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볼티모어의 발전소와 관련된 일을 경험한 것입니다. 발전소를 넘겨주기 전에 먼저 모든 작동이 제대로 되는지를 확인해 보아야 하는데 문제가 생겼고 시간이 4시간밖에 남아있지 않은 급박한 상황이라는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전화를 끊자마자 힐은 기도하기 시작했고 기도를 하던 중 잘못된 곳이 어디인지 텔레비전 화면을 보는 것처럼 생생히 봤습니다. 힐은 성령님의 완벽한 지시 아래 발전소로 가서 관련 기술자들이 이미 점검을 마쳤다는 곳으로 갔습니다. 그들이 힐의 말대로 조치한 후에 작동 단추를 누르고 스위치를 잡아당겼을 때 기계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작동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분야의 고도로 숙련된 기술자와 전문가 20여 명이 2주간이나 원인도 발견하지 못했던 고장을 단번에 알아내어 해결한 것에 대해 누구나 놀랐습니다.


그 다음 또 한 번은 버지니아의 한 군부대에서 긴급 조사 및 수리 의뢰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그곳에 힐 사장이 갔을 때 사람들은 세 명의 기술자를 붙여 주고 하루의 시간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5분 만에 하겠다고 하고는 하나님이 알려 주신 대로 주 발전기에서 덮개 판을 벗기고 고정 나사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브러시 장치를 왼쪽으로 1인치 돌려놓게 했습니다. 공장으로 보내는 통신 신호를 움직이면 모두 처벌을 받는다고 담당자들이 두려워했습니다. 그들을 설득하면서 왼쪽으로 1인치 돌리게 했습니다. 그리고 작동 스위치를 누르라고 했을 때 그들은 또 주저했습니다. 폭발을 염려하는 그들을 문 밖으로 내보낸 후 힐이 작동 단추를 눌렀습니다. 그러자 기계에 전기가 들어오고 송신소가 작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차를 타고 오면서 그들이 질문을 했고 힐은 자신이 주님의 능력을 증거할 기회를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힐은 자신이 기계 부분을 잘 모르는 문외한 사장이지만 성령님이 시키신 대로 한 것뿐이라고 간증을 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기도하며 성령님과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 성령 충만할 때 우리도 일터에서 이런 놀라운 이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실천거리 : 일터에서 크고 작은 일들을 할 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하고 행하겠습니다. 느헤미야처럼 일을 위해 기도하고, 구체적인 상황 앞에서 화살기도로 하나님께 저의 문제들을 올려드리겠습니다. 성령 충만하여 놀라운 이적이 일터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성령님이 저의 일터에서 역사하시게 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기 위해 애쓰겠습니다.
 
*일터의기도 : 저도 성령 충만하여 일터에서 역사를 이루고 싶습니다. 성령님의 은혜로 정결하게 하시고 성령님의 도구가 되어 일터를 변화시킬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