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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윗사람이 결코 포기하지 않은 사람

Joyfule 2020. 6. 10. 08:47


   하나님과 윗사람이 결코 포기하지 않은 사람 



말씀 : 단 6:13-16, 23 (단 6:13) 그들이 왕 앞에서 말하여 이르되 왕이여 사로잡혀 온 유다 자손 중에 다니엘이 왕과 왕의 도장이 찍힌 금령을 존중하지 아니하고 하루 세 번씩 기도하나이다 하니 (단 6:14) 왕이 이 말을 듣고 그로 말미암아 심히 근심하여 다니엘을 구원하려고 마음을 쓰며 그를 건져내려고 힘을 다하다가 해가 질 때에 이르렀더라 (단 6:15) 그 무리들이 또 모여 왕에게로 나아와서 왕께 말하되 왕이여 메대와 바사의 규례를 아시거니와 왕께서 세우신 금령과 법도는 고치지 못할 것이니이다 하니 (단 6:16) 이에 왕이 명령하매 다니엘을 끌어다가 사자 굴에 던져 넣는지라 왕이 다니엘에게 이르되 네가 항상 섬기는 너의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 하니라 (단 6:23) 왕이 심히 기뻐서 명하여 다니엘을 굴에서 올리라 하매 그들이 다니엘을 굴에서 올린즉 그의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자기의 하나님을 믿음이었더라  
 
*묵상 : 
우리가 직업인으로 살아가면서 붙잡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어떻게 하든 승진하고 연봉만 높이면 되는 줄 알고 거기에 매달립니까? 그래서 경건 생활도, 동료들과의 관계도, 가정생활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면 큰 문제이지요. 어제 우리가 살펴본 대로 다니엘은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은 꼭 붙드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 때 어떤 일이 생겼을까요? 하나님이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윗사람도 결국은 다니엘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포기에 대한 분명한 결단을 할 줄 알았던 다니엘을 하나님이 포기하지 않으셨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합니다. 또한 일터의 윗사람이 다니엘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매우 고무적입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메대 바사 제국의 많은 신하들이 왕의 금령을 어긴 다니엘을 고소하자 왕은 몹시 당황했습니다. 대제국의 왕으로서 유지해야 할 품위를 지키지 않고 허둥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든지 처형을 늦춰보려고 했고요, 처형하지 않고 넘어갈 방법이 없는지 궁리했습니다. 자기가 만든 법을 보기 좋게 어긴 신하 한 사람을 이렇게까지 살리려고 다리오 왕이 노력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니엘을 살린다면 새로 세운 나라의 법적 기강을 왕이 스스로 무너뜨린 꼴이 됩니다. 더구나 다니엘은 그 당시에 매우 연로했습니다. 포로로 잡혀올 당시 다니엘의 나이가 십대 후반이었다고 해도 지금 그는 여든 살이 훨씬 넘은 고령이었습니다. 이런 노인이 얼마나 더 살면 살 것이며 국정을 수행하면 얼마나 어떻게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다리오 왕이 다니엘을 살리려고 이렇게 과잉 행동을 합니까?


다리오 왕이 다니엘을 결코 포기할 수 없었던 이유는 그가 신생 왕국의 터전을 잡아나가기 위해 꼭 필요한 인물이었기 때문입니다. 다리오 왕에게는 다니엘 같은 지조 있고 능력 있는 사람, 거기에 경륜까지 갖춘 사람이 꼭 필요했던 것입니다. 다니엘이 포기할 것은 과감하게 포기하고 포기하지 않을 것은 목에 칼이 들어오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니 이런 놀라운 보상이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일의 결과가 있었습니다. 윗사람인 다리오 왕이 다니엘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하나님도 다니엘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일터에서 우리는 무엇을 포기하고 무엇을 붙들어야 하겠습니까?


* 실천거리 : 저는 과연 세상에서 한 직업인으로 살아가면서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지 돌아봅니다. 크리스천 직업인으로서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잘 견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실만한 삶을 살지도 않으면서 하나님의 도움과 인도를 간구하지 않겠습니다. 하나님이 결코 포기하지 않으실만한 멋진 직업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일터의기도 : 세상 속에서 직업인으로 살아가면서 과연 무엇을 포기해야 하고 무엇을 포기하지 말아야 할지 잘 결정할 수 있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