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성을 위한 ━━/역사와인물

김구(金九)를 구한 전화기(電話機)

Joyfule 2022. 4. 23. 09:25

    歷史 Essay 1173 ☞ 김구(金九)를 구한 전화기(電話機) 갑오개혁(甲午改革) 후 고종(高宗)이 기거하던 덕수궁(德壽宮) 함녕전(咸寧殿)에 국내 최초의 전화기가 설치되었다. 1876년 황해도 해주(海州) 출생 김구(金九)는 1893년 동학(東學)에 입교 접주(接主)가 된 후 동학농민운동(東學農民運動)을 지휘하다 만주로 쫓겨갔다. 1896년 조국으로 돌아온 21세 김구는 황해도 나루터에서 민비(閔妃)를 시해한 낭인 중 한명인 중위 쓰치다(土田)를 만났다. 그는 그의 칼을 빼앗아 살해하고 그의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일본정부가 알고 이완용(李完用)에게 가해자의 체포를 종용하고 3개월 후 잡혀온 김구는 사형선고를 받았다. 형장으로 가던 중 명단을 본 승지(承旨)가 왕에게 탄원(歎願)해 고종은 즉시 전화를 해 김구의 목숨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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