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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목회칼럼 152 큰일을 준비하기 위한 12월

Joyfule 2008. 1. 22. 00:17
 
김지성목회칼럼  152  큰일을 준비하기 위한 12월  

12월을 결산의 달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매년 12월이 되면 교회마다 예결산을 다룹니다.  
일반적으로 교회에서 섬기는 일들을 1년직으로 삼기에 담당하던 일들은 
다른 섬길 자에게 넘기고, 자신은 새로운 일을 찾는 인수인계로 바쁩니다.  
대체로 전통적인 한국교회의 12월의 모습은 ‘결산’의 분위기로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결산은 도약을 위한 평가의 시간입니다.  
그래서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지 한국교회에서 결산의 분위기는 
크고 작은 일들에 대한 시시비비를 가리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는 실로 안타깝기 그지 없는 모습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창조적이며 미래지향적인 교회는 이런 모습과는 달리 
부흥과 더불어 12월을 ‘큰일을 준비하기 위한 달’로 여깁니다.
‘지금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을 ‘에벤에셀의 하나님’이라 합니다.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묵상해 보면
 ‘앞날을 위해 귀한 것들을 예비해 주실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큰일과 역사를 이루고 만들어가실  참 좋으신 하나님이 교회안에서 인정된다면 
교회는 늘 준비하는 모습을 잃지 않아야만 합니다.  
더 큰 부흥을 위한 준비.  세상에 더 큰 영향을 끼치기 위한 준비.  
하나님의 큰 역사를 드러내야 할 준비.  
그러다 보니 다른 것에는 정신을 팔 여유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의 2007년의 표어는 ‘부흥을 누리자’ 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표어에 걸맞게 은혜와 축복을 베풀어 주셔서 
우리교회는 아름다운 도약과 부흥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에벤에셀의 하나님’은 우리 교회를 아름답게 성장시키고 계십니다.  
그 하나님을 깊이 묵상하다보면 왜 이런 축복을 
우리 교회에 베풀어 주셨는지를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올 한해만을 위하여 부흥의 축복을 주신 것이 아닙니다. 
 ‘미래에 만드실 큰 일들’을 위하여 부흥을 주신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의도와 심정을 이해한다면 다가오는 2008년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를 쉽게 결론지을 수 있는 것입니다.
2008년은 크고 놀라운 역사들이 교회위에 충만하게 펼쳐질 한해가 될 것입니다.  
교회를 위해 기도하시는 분들마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위에 품고 계시는 뜻들이 참 큰 것임을 이구동성으로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큰 부흥과 기적의 파도가 몰아칠 것터인데 이를 위해서 준비하는 일이 
가장 우선적인 일이 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이에 대하여 동의합니다.  
기도할 때마다, 교회를 위해서 깊이 사색할 때마다 
하나님은 부흥의 신호를 우리 교회에 보내고 계심을 감지하게 됩니다.
큰일을 잘 감당하기 위해선 철저한 준비가 필수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준비해야할 것들이 참 많지만, 그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품을 수 있는 마음입니다.  
좁은 마음은 하나님의 큰일들을 결코 품을 수가 없습니다.  
마음을 넓혀야 합니다. 마음이 넓어진다는 것은 믿음의 폭이 커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크십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상상을 초월하는 일입니다.  
우리의 생각의 한계를 뛰어넘는 역사를 만드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믿음의 폭이 좁을수록 자꾸 인본주의적인 생각으로 흘러가게 되어 있습니다.  
믿음의 폭이 좁아지면 숫자에 민감해지고, 사람들에 대하여 비판적이 됩니다.  
미래지향적이 되기 보다는 과거만을 들추는 모습을 띄게 되어있습니다.
더크고 놀라운 부흥과 하나님의 역사가 강하게 임할 2008년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단순한 결산에 의미를 둘 때가 아닙니다.  
준비하고 또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믿음의 눈으로 교회를 보십시오. 
 비판이나 판단보다는 믿음의 마음을 준비하십시오.  
믿음의 마음이 준비되지 않는다면 무릎을 꿇어보십시오.  
그리고 이 한해 우리 교회를 위해 하나님이 이루신 각양의 일들을 헤아려 보십시오.  
여러분들이 진정으로 그리하셨다면… 
“지금은 준비해야 할 때’라는 분명한 결론에 이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모두를 사랑하며 목양실에서
김지성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