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성을 위한 ━━/토막상식

꿀벌은 1초에 날개를 200번 퍼덕인다

Joyfule 2023. 8. 26. 12:18

            ◈  꿀벌은 1초에 날개를 200번 퍼덕인다    
    
     
    벌집은 세상에서 가장 바쁜 장소 중의 하나로 쉬지 않고 윙윙거리며
    돌아다니는 군중들로 꽉찬 도시이다. 
    평균 5만 개 정도의 방으로 이루어진 벌집에서는 3만 5천 마리 이상의 벌들이 
    각각 맡은 과업을 열심히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그 종류로는 알속에 누워서 세월을 보내는 여왕벌과, 새로 알을 깐 여왕벌과 교미하는 것이 
    유일한 업무인 수벌, 거대한 곤충 도시를 위하여 보모로서, 문지기로서, 
    방을 만드는 건축가로서, 음식 공급자로서 봉사하는 일벌 등이 있다. 
    벌들은 꽃꿀*을 찾기 위해 집을 떠나고 이것을 발견하면 집단을 위한 꿀을 만든다. 
    이 일은 매우 힘든 노동으로 454g의 꿀을 만들기 위해서는 
    벌통과 꽃 사이를 37,000번 왕복해야 한다.
      
    꿀벌은 1초에 200번 정도 날개를 치는 데, 이러한 날개짓은 벌집의
    중앙에 있는 일벌과 어린 벌에게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주는
    에어컨디셔너의 역할을 하고, 겨울에는 체온을 상승시켜주는 작용을
    한다. 또한 꿀벌은 귀머거리이기 때문에 자신들이 내는 날개의
    윙윙거리는 소리를 듣지 못한다고 한다.
    * flower nectar. 꽃에서 분비되는 감미로운 액체로서 곤충을
    유인하여, 곤충은 이것을 빨아먹고 꿀을 만들게 된다.
     
       일벌의 타임 테이블
    꿀벌은 여왕벌과 수벌과 일벌로 구성되며 
    그 제도는 절대적으로 여왕벌을 중심으로 생활하고 있다. 
    일벌들은 꽃가루와 꿀을 구하기 위하여 하루에 수십 킬로미터 여행하고 
    그 길을 잊지 않고 찾아오며, 꽃을 방문하는 데 있어서 스케줄대로 한다. 
    수례국화는 11시에, 붉은 크로바는 오후 1시에 방문하는 등, 
    타임 테이블에 의해서 다니는 것이다. 
    이 꽃들은 그 시간에 더 많은 향기를 발산하기 때문이다.
     
       벌의 시각
    벌의 눈은 머리 위에 3개, 앞에 2개가 있는데 자외선까지 볼수 있다.
    
     
    

    '━━ 지성을 위한 ━━ > 토막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 오는 날의 나비  (0) 2023.08.29
    나비의 변태  (0) 2023.08.28
    파리 장례식에 10만 달러를 소비하다  (0) 2023.08.23
    독을 뿜어 적을 퇴치하는 석어  (0) 2023.08.22
    연어의 귀향  (1) 2023.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