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천국과지옥

너희는 하나님의 나라를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

Joyfule 2017. 12. 9. 09:32

 

 

  정말 지옥은 있습니다!

​  너희는 하나님의 나라를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

 

예수님께서는 열매에 대해 자주 말씀하셨다

복음서에만 열매라는 단어가 37번 기록되었고 열매에 대한 비유도 많다

열매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누릴 현재의 실제상황이다


①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요15:1~8)

② 열매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심(마21:19, 막11:13~14)

③ 좋은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다(마7:16~20)

④ 나무도 좋고 열매도 좋다 하라(마12:33)

⑤ 포도원을 농부들에게 세를 주고 열매를 찾으심(마21:33~41)

⑥ 너희는 하나님의 나라를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마21:43)

⑦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요12:24)

⑧ 3년동안 열매를 얻지 못한 무화과나무 (눅13:6~9)


열매에 대한 8개 말씀 중에서 ①번 비유에 대해 묵상하려고 한다

이 비유의 핵심은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어야 열매를 맺는다는 것이다

포도나무는 예수님을 상징하고 가지는 신자들을 의미하는데, 가지가 나무에서 떨어져 나가면 말라버리고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은 자연현상이다

신자들 중에는 포도나무에 착 붙어 있는 가지가 있는가 하면 포도나무에서 잘려 나간 가지가 있다


이 비유가 주는 교훈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훈은 포도나무에 붙어 있다는 것은 신자가 예수 안에 거한다는 의미다

우리가 예수 안에 거하면 예수님도 우리 안에 거하시는데 상호교제와 연합을 말씀하고 있다

열매는 나무에서 맺지 않고 가지에서 열리는데, 가지에 달리는 열매의 자양분의 원천은 포도나무로부터 흘러온다

그러므로 신자가 맺는 열매의 원천은 자신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인 것이다

그럼 누가 먼저인가?

우리가 예수 안에 거하는 것이 첫번째인가?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는 것이 첫번째인가?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요15:4)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15:5)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요15:7)


이 말씀에 따르면 우리가 먼저 예수 안에 거해야 주님도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의미다

예수님은 억지로나 강제로 가지들이 포도나무에 붙어 있게 하지 않으신다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기로 결정하고 선택하는 것은 신자들의 몫이다

예수를 믿기로 결단하고 예수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아가야 열매를 맺을 수 있다


둘째 교훈은 가지가 포도나무에서 잘려나가는 때가 있다는 것이다

누가 어떤 이유로 가지를 자르는 것일까?

이 비유에서 농부는 하나님 아버지시다

만약 가지가 열매를 맺지 않으면 가지를 잘라내라 명하신다

농부는 열매 맺지 않거나 나쁜 열매를 맺으면 과일나무를 베어버린다​

열매를 맺게 기다려 주는 기간은 3년이지만 포도원지기는 1년을 더 요청했다

이후에 만일 열매가 열면 좋거니와 그렇지않으면 찍어버리소서 (눅13:9) ​


셋째 교훈은 가지들이 열매를 더 많이 맺도록 깨끗하게 하신다

보통 과수는 좋은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하여 전정(가지치기)을 한다

이 비유에서 예수님은 신자들이 말씀을 통하여 깨끗해 질 수 있다고 하셨다

말씀을 매일 읽고 그 말씀을 깨달아 실천하는 것으로 영혼이 깨끗해질 수 있다  


넷째 교훈은 열매를 많이 맺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살 수 있지?

어떻게 해야 예수님의 참 제자가 될 수 있지?

질문할 때가 있는데 이에 답이 여기에 있다

우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먼저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또한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있다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요15:8)

좋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농부가 기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면 좋은 열매는 무엇을 의미할까?

성경 전체에서 열매에 대한 언급은 200회 이상 기록되었는데

좋은 열매에 대한 전반적인 성경의 의미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의의 열매, 입술의 열매, 평강, 행위, 공의, 회개에 합당한 열매, 삶의 좋은 열매, 삶의 아름다운 열매, 영생, 선한 열매, 태의 열매, 빛의 열매(착함,의로움,진실함), 성령의 열매(사랑,희락,화평,오래참음,자비,양선,충성,온유,절제) 등으로 최종 종착지는 하나님의 나라로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을 자격을 얻는다

의의 열매를 맺은 의인들은 천국에서 앉을 것이며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날 것이다

좋은 열매가 있다면 나쁜 열매도 있다

불평, 비판, 교만, 탐욕, 탐심, 거짓말, 음행, 간음, 살인, 우상숭배, 불신, 동성애​, 각종중독, 분노, 분쟁, 분열, 이단 등으로 나쁜 열매의 최종 종착지는 불못이다

삶의 열매는 곧 하나님의 나라 또는 지옥의 속성에 연결된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나라는 지금 곧 너희안에 있느니라" 하셨다

현재의 열매를 보면 이미 임시적인 차원에서 미래를 알 수 있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이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산 자의 하나님이신 까닭도 신자의 믿음대로 이루어질 것이고 신자는 하나님의 나라의 시민권에 걸맞는 행동양식을 취할 수 있다

신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미래성으로만 이해할 때 천국이 성취된 역동적이고 실제적인 삶을 이루어내기 어렵다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국이 임하였다는 근본적인 비밀을 깨닫을 특권이 있는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다

씨가 뿌려졌고 열매가 맺어 추수때가 되면 감추어졌던 것이 밝히 드러나겠지만

깨닫는 자들은 감추인 비밀을 알게 되어 드러난 세상을 사랑하거나 유혹에 사로잡히지 않는다

씨 뿌림과 추수 사이에는 열매들이 있고 그 열매는 지옥과 천국의 정체성을 결정한다

오늘 의의 열매를 위한 삶을 살겠다고 단순히 결단하고 힘과 분별력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