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을 위한 ━━/쉬어가는곳

누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았는가? *^^*

Joyfule 2011. 5. 14. 08:58

 

 

 

 

누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았는가?

 

 

 

 

 

교회학교 설교시간에 목사님께서는
아이들에게 현실감 있는 체험을 해주기 위해서
실제로 십자가 형틀에 굵은 못을 준비하고

큰 망치로 십자가에다 못을 박습니다.

 

꽝!

 

꽝!

 

꽝!

 

 
내 몸에다 못을 박는 것처럼
듣는 사람들이 섬뜻할 정도로...

모든 어린이들이 숙연하게 보는 모습을 보고
목사님은 더욱 더 감동적이게 하려고
더욱 더 세게 세게 망치로 못을 박습니다. 


 


"어린이 여러분!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예수님은 얼마나 아프셨을까요?
(눈물까지 흘려가시면서...)
아무 죄도 없으신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이렇게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습니다."

목사님은 제일 감동적으로 보고 들은
한 유치부 어린이에게 물었어요.

"예수님은 누가 십자가에 못밖았지?"
그 어린이는 아무 말이 없었어요.

목사님은 생각했어요.
아! 이 어린이는 정말 예수님의 고통을 함께 체험한 어린이구나.
생각하고는 또 질문을 합니다.

"괜찮아! 말해봐."


계속 물어도 이 어린이 말을 못하는 거예요.

목사님은 꼭 이 어린이한테는
듣고 싶은 답변이 나올 것 같아서 계속 묻습니다.


"아냐! 괜찮아 말해봐"

계속 말하라고 묻자
이 어린이는 울먹이기 시작했어요.
목사님은 생각했어요.
세상에 어린 것이 얼마나 감동을 받았으면 눈물까지...........

"아냐! 괜찮아 울지말고 말해봐 응."


이 어린이는 엉엉 울기 시작했어요.

아이고 그렇게까지 울지 않아도 되는데...


"그래 그래 울지말고 말해봐
누가 십자가에다 예수님을 못박았지 ?? "


 

 


엉엉 울면서....
.
.
.
.
.
.

 

"목사님이요....."

 

 

 

 

 

할아버지의 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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